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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김해] 가야테마파크 - 가야왕궁(세번째 이야기)

2016년 12월 24일

[김해]가야테마파크 - 가야왕궁(세번째 이야기)

가야테마파크에는 어드벤처와 공원과 체험장 외에도 가야 왕궁 복원 세트도 같이 조성되어 있다. 테마파트라는 말 답게 각 구역마다 테마를 달리해서 조성해 놓았기 때문에 생각보단 볼 거리가 많았다.

더 늦어지면 겨울의 바람이 추운 칼바람이 되므로 더 늦기 전에 마지막으로 가양왕궁 세트를 둘러보고 돌아가기로 했다.



철기 체험장 바로 옆에 크게 조성된 가야 왕궁 복원 세트



가야 왕궁 정문인 주작문을 들어갔다.



정문을 지나면 바로 앞에 보이는 태극전 보였다. 왕의 즉위식이나 국가의식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태극전 내부를 들어 갈 수 있는 입구가 있어서 들어가보았다.




각종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김수로왕과 허왕후 인형이 왕의 면모를 보이며 반기고 있었다.




제발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소원 거북이 함에 기부 했다.








태극전 뒤에 망상문을 지난다.  망상문은 수로왕이 허왕후를 기다린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망상문을 지나면 만나게 되는 가락정전이다.(아이들에게 좀 비켜달라고 해도 말을 안듣는다)

이 곳은 왕이 정사를 보던 곳으로 업무를 하던 곳이였던 것 같다.





왕관. 이 것이 모형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아마도 이렇게 왕과 신하들이 않아서 정사를 처리 하지 않았을까




마지막으로 들려 본 허왕후전 허왕후의 침전이라고 한다.









가양 왕궁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 별 난 가족들. 이런 컨셉으로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



나오는 길에 해가 지며 태극전에 강렬한 빛을 비추었는데 마치 황금색 궁전 같았다.




다시 가야왕궁 정문을 나왔다. 왕궁 주변에도 볼거리가 많았지만 좀 더 일찍 왔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컸다.

생각보다 크게 조성되어 있어서 돌아보는데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가야 테마 파크를 당일로 오게 된다면 조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와야 할 것 같다.




나가는 길에 봤던 바람개비들    



가야테마 체험장이라고 한다. 활 만들기, 왕관 만들기등을 한다고 하는데 가보지는 못했다.



가야테마파크 내에 있는 캐라반 캠핑장



조용한 공연장을 다시 뒤로하고 더 추워지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가야테마파크를 나왔다.




가아테마파크 바깥에 있던 인도관.



날이 저물어 가는데도 크리스마스 이브여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또 입장하고 있었다.

늦은 오후에 입장 하는 사람들은 가야테마파크의 야경을 봄으로써 또다른 볼거리를 즐길수 있었을 것이다.

적지 않은 시간을 가야테마파크에서 보냈는데 처음 우려와는 달리 여러가지 즐길거리 볼거리들이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김해 주변에 제대로 된 볼거리가 없다보니 상대적으로 더 나아 보이는 것 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 정도면 한번 이상은 와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우리는 추운 겨울 바람을 뒤로하고 가야테마파크를 두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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