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22일~27일
삿포로
평범한 삿포로 시내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시간이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거린다. 여전히 아쉬움이 가득한 곳이다.
삿포로는 홋카이도의 도청 소재지로 홋카이도의 문화, 경제, 산업,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중심이 되는 도시이다. 일본 전국에서 4번째로 손꼽히는 도시이면서 다른 도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경관이 맑고 깨끗하다. 여름철 평균 기온이 25도로 시원한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여행을 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며, 겨울철에는 평균 영하 8도의 추위를 극복하기 위해 유키마쓰리(눈축제)를 매년 개최해 세계 3대 축제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여행은 인위적으로 아름답게 꾸며놓은 어떤 특정한 곳을 찾아가는 것도 재밌지만 그 곳 그 자체의 모습을 보는 것도 좋다고 본다.
그들과 내가 살아가는 모습이 별반 다를게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삿포로는 꽤 큰도시인데도 내 눈엔 그저 작은 도시처럼 보였다. 아마도 시끄럽고 번잡하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일본은 이런 모습인가? 하고 느꼈었다. 꽤 인상 적인 도시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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