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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경주] 신라 선덕여왕의 향기가 물신 풍기는 분황사와 모전 석탑

2015년 5월 4일

경주 포석정

분황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의 말사이다. 분황사는 황룡사지와 잇닿아 있으면서 국보 제30호로 지정돼 있는 모전석탑으로도 유명하다





분황사 석탑(芬皇寺石塔)이 정식 명칭이며, 국보 제30호다. 전돌(塼塔)을 모방하였으므로 모전석탑(模塼石塔)이라고도 부른다. 분황사 창건 때 같이 세워졌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3층으로 되어 있으나 원래의 규모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탑의 비율이나 다른 전탑들의 형태를 봐서는 훨씬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대략 7~9층 정도로 추측하고 있다










화쟁국사 비부

경북 경주시 구황동 분황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비석 대좌. 높이 60㎝.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97호. 평면은 직사각형이고, 상대, 중대, 하대의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남은 연꽃 조각에서 고려 중기의 양식을 엿볼 수 있다





[돌우물]



[보광전]

금당 세 개가 모두 소실되고 없는 현재 분황사의 대웅전 구실을 하고 있는 전각. 원효 대사의 초상화도 같이 모셔져 있다고 한다. 














<갤럭시 노트2로 촬영>

분황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삼국유사 설화에 보면 "선덕여왕이 당(唐)나라 태종이 보낸  모란 그림에 나비가 없는 것을 보고 그 꽃에  향기가 없음을 미리 알았다. 그리고 그 때 함께  보내온 모란씨를 심어 꽃이 피었는데 과연  향기가 없었다. 신하들이 향기가 없음을 미리 안  이유를  묻자 여왕은 꽃 그림에 나비가 없음을 보고  알았다고  하고, 그것이 홀로 사는 자신을 풍자한 것이라 하였다." 

이에 선덕 여왕은 왕의 향기가 물씬 나는 이름으로 향기 '분(芬) ' 황제 '황'이라 '향기로운 황제의 절'이라는 뜻의 분황사라고 칭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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