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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경주] 신라 왕실의 화려했던 생활이 옅보이는 포석정

2015년 5월 4일

경주 포석정

신라 왕실의 별궁으로 역대 임금들이 연회를 베풀던 곳이라고 한다.

시냇물을 끌어들여 포어 모양을 따라 만든 수구에 흐르게 하고 물 위에 술잔을 띄워 시를 읊고 노래를 부르며 술을 마시며 즐겼다고 한다.

통일신라시대에 화려했던 궁정생활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현재 남아 있는 것은 포어 모양의 수구뿐인데 일제시대에 임의로 보수되어 수로곡석의 원형이 많이 변형되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방영했던 사극 '태조왕건'에서 후백제 견훤이 신라 경애왕을 죽였던 곳으로 기억되기도 한다.

호화로운 신라의 겉 모습도 있었게지만 내부의 기울어져 가는 신라의 모습도 여기 포석정에 담겨 있지 않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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