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T,디지털2017.03.22 00:53

한본 태블릿 GP3-0604 

태블릿 초보 입문자에게 적당한 저가형 태블릿 한본 GP3-0604 이다. 
지금은 아마도 단종 되었지 않았나 추측된다. 
태블릿 사용을 한번도 해보지 않고 오로지 호기심에 사용을 해보고 싶은 분은 오늘 소개하는 저렴한 태블릿을 추천한다. 막상 마우스처럼 생각했다가 불편함에 다시 되파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고가의 제품을 골치 덩어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법도 조금 익히고 태블릿 사용이 손에 조금 익어야 편하다. 
그렇게 어느정도 습득하여 익숙해지면 그 때서야 자신이 원하는 퀄러티를 확 뿜어주는 장비를 구입하여야 나중에 후회가 없다. 

 

한본 태블릿 구입했을 때 포장을 어찌나 탄탄하게 했던지 뾱뾱이가 철철 넘쳤다.


 

태블릿과 사은품으로 받은 파우치 그리고 크게 쓸 일은 없는 볼펜이 왔었다.

 

 

그리고 추가 구입했 던 펜심

 

 

1년 안에 이 펜심을 다 사용 할 정도라면 아마도 뭔지는 몰라도 전문가가 되어 있을 듯 하다.
그 정도로 많았다.

 

 

이런 건 굳이 안줘도 될 것 같은데...요즘도 사은품으로 볼펜을 주는구나 싶었다.

 

 

 

태블릿 파우치. 


 

 

 

그냥 보시다시피 흔한 소재의 흔한 모습의 파우치라서 별다른 특징은 없다.

 

 

태블릿을 삽입하면 저렇게 된다.

 

 

얘네들이 파우치를 만들 때 무선 태블릿을 생각한 건지... 태블릿 선 때문에 팬티 입은 것 마냥 툭 튀어 나왔다.

 

 

차라리 아이패드 파우치로는 쓰는게 더 나을 것 같다. 하지만 별로 두껍지 않아서 아이패드를 제대로 보호 하지 못할 것 같아서 포기.

 

 

다른 건 사은품이였으니까 제껴 두고 본 품을 보자.

 

 

윈도우와 맥 운영체제 모두 사용 가능한 것 같다. 윈도우 10도 될려나 모르겠다. 윈도우8이 되니까 될 것 같기도 하고...

 

 
참고로 중국산이다. 그냥 메이드 인 중국일 뿐 만 아니라 브랜드 자체가 중국 브랜드다.

 

 

드디어 박스 개봉

 

 

구성품은 3가지 태블릿, 펜, 설명서

 

 

흠...여기에 이렇게 추가로 펜심이 있었다는 걸 알았다면 굳이 추가 주문 안했을 텐데...내가 못 봤겠지 생각했다.



드라이브 CD와 몇가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도 있는데 그 중에 그림 그리는 프로그램도 있었다.

솔직히 괜찮은 프로그램 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초보여서 평가 할 수 없지만 그냥 드라이브만 설치하고 다른 프로그램은 굳이 설치 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항상 그렇듯 전자 제품 구입 할 때는 꼭 설명서를 읽어봐야 한다. 무슨 변수가 있을 지 모르기 때문이다.


 

태블릿은 처음이면 더더욱 읽어봐야 한다.

 

 

본격적으로 탐구 해보자면 전체 외형 사이즈가 자로 재어보니 가로 약 27cm, 세로 약 18cm 정도 된다.

 

 

뒷 면에는 특별한 건 없고 모델명이 GP3 0604라는 것 만 알고 있으면 되겠다.


 

버튼 4개가 있는데 ctrl, shift, alt, space bar로 기본 세팅 되어 있다. 그리고 얼마 든지 설정 변경은 가능하다.
나는 한 개 버튼은 줌으로 사용 했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얇다. 이 정도면 얇다고 봐도 될 것 같다.

 

 

요 부위 때문에 파우치에 넣으면 팬티 입은 것 마냥 되는 것이다.

 

케이블 끝엔 보호마개로 덮혀 있다.

 

 

투명지를 열어서 그 바닥에 그림이 깔아놓고 따라 그릴수 있다.

 

 

전체 모습이 대략 이런 모습이다.


 

다음은 펜. 버튼이 두 개 처럼 보이지만 눌러지는 건 하나 뿐이다. 나머진 그냥 장식. 펜심이 조금 헐렁한 느낌이였는데 원래 그런건지 아니면 문제가 있는 건지 정확히는 몰랐다. 사용상에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다.


이렇게 대략 살펴보았다. 

더 좋은 태블릿도 많았지만 태블릿은 성능이 좋으면 당연히 가격이 크게 높아진다. 

처음 입문하면서 너무 고가 장비 구입했다가 나와 맞지 않으면 결국 처분하는 신세가 되기 때문에 태블릿 맛을 보기엔 이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아! 참고로 이 태블릿은 집게 손가락을 펼쳐서 줌 인 아웃 하는 기능은 없다.(멀티 터치 기능 안됨)

포토샵과 같이 자신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따라선 멀티 터치 기능이 없어도 상관 없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 나는 이게 불편했다. 

스마트폰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그 정도 기능을 원하면 가장 저렴하다고 해도 꽤 큰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그래도 오래 쓸거면 그런 선택도 좋겠지만 앞서 계속 언급했 듯이 태블릿 사용이 처음엔 불편하기 때문에 그 과정을 넘지 못하면 태블릿이 구석에 쳐박혀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아진다. 

무엇보다 태블릿이 처음의 호기심에서 못벗어나고 구석에 쳐박히는 이유는 아무래도 목적없이 태블릿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 아닌가 싶었다.

그저 막연히 그림그리고 싶다라는 생각만으로 덜컥 태블릿을 구입 했다가는 불편함만 느끼고 끝나버릴 것이므로 스스로가 어떤 목적으로 태블릿을 구입해서 사용할 건지 고민해서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다양한 제품을 비교해서 객관적 비교를 했으면 좋았겠지만 초보 태블릿 입문자로써 느꼈던 주관적인 느낌 위주로 글을 적은 것 같다.

여러가지 단점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건 초보 입문자에겐 가성비 대비 아주 가볍게 권할 만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목적없이 호기심에 구입했던 터라 결국 내 손을 떠난 태블릿이지만 잠깐 동안 좋은 추억을 선사 했던 장비로써 기억하고 있다.


아래는 아이들이 스티커 만들어 달라고 해서 이 태블릿으로 열심히 그려줬 던 이미지이다.



종이에 손으로 스케치와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고 살짝 색깔을 입혀준 뒤, 컬러 스캔하여 포토샵으로 불러서 태블릿으로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그림 완성 후 컬러 출력하여 아이들 스티커를 만들어 줬었다.

확실히 처음 스케치와 색연필로 칠 한 것보다 훨씬 선명하고 깔끔하게 디자인 되었다. 이 것이 바로 태블릿의 힘이다. 섬세한 그리기.

그런데 이 태블릿을 아이들 스티커 만들어 줄려고 갖고 있을 순 없는 노릇이였다. 목적 없이 구입하면 이렇게 밖에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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