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동 성안벽화마을
성안마을회관 경로당 앞에 조그만 공터가 있어서 주차했다. 주차해도 되는 건가 싶어서 망설였는데 여기 말곤 마땅이 주차 할 만 곳이 없었다.
성안마을회관 마당이 자갈로 되어 있는데 그 곳을 사용했다. 바로 아래에도 주차장이 있었는데 거기도 사용 가능 한지 모르겠다.
주차장에 내리자마자 바로 벽화가 보여서 잘 해놨나보다라고 기대를 했다. 잘 해놨으니 김해 벽화마을 검색하면 1순위로 나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주차장에 내려서 바라보면 바로 벽화가 보인다.
그런데 여긴 내려오는 길이 약간 구부러져서 있는데다가 마을회관이 도로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내려오는 차량 확인이 조금 어렵다.
길 건널때 조심해야 될 것 같았다.
막상 벽화를 보며 주위를 둘러보니 첫느낌은 조금 썰렁하단 느낌이였다.
이건 그냥 여기가 성안벽화마을이라고 알려주는 문구일 뿐
길 옆에 하나씩 뻗어있는 골목길에도 벽화가 있는데 개 짖는 소리가 커서 혹시나 아이들 안전때문에 깊숙히 들어가보진 않았다.
그래도 저~~~기 까지만 벽화가 있다는 걸 딱 보면 안다.
'포토존인가?' 라고 생각했다.
뒷 나무 배경과 어울리게 벽화를 그렸다.
조금 걸어들어가니 하나 둘씩 벽화가 보였다.
그냥 계속 벽화.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다.
그냥 벽에 그림이 있었다.
너무 밋밋해 보여서 설정 샷을 찍어보았다.
이번에도 연출 샷!!!
이것도 연출샷
'그릴 만한 주제가 없었나?'
메인 골목길 따라 조성되어 있는 벽화들이다. 원래 벽화마을이 이런건가 싶었다.
이렇게 보니 좀 많이 썰렁해 보인다.
골목길 투어는 그만하고 차들이 다녀서 좀 위험했지만 다시 도로쪽으로 나오기로 했고, 자동차 도로옆으로 조성된 벽화를 보러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엔 좀 벽화 같다. 그림도 큼직하고 잘 해놨었다. 그런데 도로 옆에 사람 다니는 길의 폭이 너무 좁다.
그리고 사진을 찍으려면 사진찍는 사람이 도로 한가운데로 나와야 하는데 도로가 구불해서 위험 할 것 같았다. 차가 언제 내려올 지 알 수가 없다.
이렇게 인도가 좁아서 두세명이 다니기에 약간 불편했고, 벽화 사진찍기에는 교통 안전 문제 때문에 더욱 불편하고 신경쓰였던 것 같다.
찻 길도 넓은 편이 아니여서 안전을 우선 생각하고 구경 또는 사진을 찍어야 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다. 다치면 본인만 손해기 때문이다.
보시다시피 도로쪽 벽화는 나름 잘 조성되어 있으나 도로옆 인도가 여유가 없다.
그래도 불과 얼마 전에 조성한 벽화라서 상당히 깨끗한 상태였다.
따끈따끈한 벽화로 보였다.
또 다시 설정샷!
김해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벽화를 조성한 모양이다. 이런 벽화 그리기 봉사도 괜찮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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