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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6일
영월 한반도 지형과 선돌
영월군은 2009년 10월 선암마을 한반도지형을 원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영월군 서면을 영월군 한반도면으로 개칭했다고 한다.
그만큼 한반도 지형이 유명세를 타면서 한반도마을이라는 명칭이 더 굳어 졌던 모양이다.
주차장에서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 곳 까지는 걸어서 약 30분 정도 소요됐던 것 같다.
한반도 지형을 보기 위해 숲속을 걷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쌓아 올린 돌탑을 볼 수 있다.
30여분 가까이 걸어가니 드디어 한반도 형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드디어 만난 한반도 지형.
위에서 내려다보면 어떤 형상일지 모르겠지만 전망대에서 봤을 땐 정말로 한반도 지형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다.
그리고 영월 선돌.
선돌은 영월 방절리 서강가의 절벽에 위치하며 마치 큰 칼로 절벽을 쪼갠 듯한 형상을 이룬 곳으로 높이 약 70m 정도의 입석으로 신선암(神仙岩)이라고도 불리며, 푸른 강물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는 곳이다.
단종이 영월 청령포(명승 제50호)로 가는 길에 선돌이 보이는 곳에서 잠시 쉬어 가며, 우뚝 서 있는 것이 마치 신선처럼 보였다고 하여 ‘선돌’이 되었다고 하는 전설 등이 담겨있는 명승지이다.
생각보다 너무 웅장한 풍경에 압도되었었다. 선돌 아래로 흐르는 서강은 바닥이 보일 정도로 맑았다.
이곳이야 말로 진정으로 눈으로 직접 봐야 할 곳이다.
영월은 정말 아름다운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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