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T,디지털2017.07.28 19:50

오랜만에 리뷰를 하게 되었다. 항상 새로운 제품이 내 손에 들어 온다는 것은 즐거운 일 같다.

오늘 리뷰한 제품은 와콤 태블릿 CTH-690이다.

그동안 CTH-690이 구입하고 싶어서 꽤 노력했었는데 드디어 구입하게 되었다.

태블릿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제품이지만 대부분은 잠깐 사용하다가 그 불편함 때문에 하루 이틀 방치했다가 영원히 태블릿과 멀어지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어떻게 보면 뚜렷한 목적이 없으면 장식품으로 전락하기 딱 좋은 제품이 바로 태블릿이 아닌가 싶다.

난 예전에 한본태블릿을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새롭게 선택할 때는 좀 더 신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와콤으로 태블릿을 입문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로 CTH-490이나 CTL-490을 주로 추천하고 선택한다.

물론 입문 하는데 굳이 비싸고 좋은 제품을 구입 할 필요는 없다고들 하지만 CTH-490이나 CTL-490 가격이 10만원에서 그 이상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입문자에게 결코 저렴하다고 볼 수 없어서 사실 490시리즈의 선택도 충분히 쉬운 선택은 아닌 것 같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추천하고 선택하는데는 나름 이유가 있지 않을까.


그러나 나는 490보다는 CTH-690을 조심스럽게 추천하고 싶다. 태블릿은 마우스와는 사용 감각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언제 태블릿이 구석으로 쳐박힐지 모른다. 

혹시 일일 작업량이 일정 수준으로 꾸준하거나 그럴 것으로 예상이 된다면 미리 한단계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아닐까?

내가 CTH-690을 선택 했던 것도 바로 작은 사이즈였던 한본 태블릿으로 시행착오를 겪어봤었기 때문이였지도 모른다.

사이즈가 작은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니 불편하다는 느낌을 꽤 받았었다.

물론 비용 문제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강력추천은 아니다.



이제 슬슬 CTH-690 개봉을 시작한다.

이번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로 주문하였는데 거의 만 하루만에 도착 했던 것 같다.



맥과 윈도우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사은품이라고 해야하나 이상한 녀석이 하나 왔다.



요즘 애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같은데 한번 돌려보고는 애들 줬다.



파우치를 보니 예전 한본 태블릿 구입했을 때 받은 파우치가 생각났다. 

그때 파우치에 비하면 이번에 받은 파우치는 거의 명품 같다.



드디어 칼을 들고.....개봉을 시작했다.



너무나도 조심스럽게 다뤄야 될 것 같은 검은 박스가 빛났다.

도저히 박스를 버릴수 없도록 디자인 해놓았다.



개봉 하자마자 처음 본 CTH-690의 첫인상은.... 왜 다들 와콤 와콤 하는지 알 것 같았다.

태블릿 디자인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다.



태블릿을 꺼내보니 안쪽에 케이블과 CD, 설명서가 있는 단초로운 구성이였다.



그림 그릴수 있는 번들 프로그램을 와콤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키 코드가 박스 측면에 기재되어 있다.

참고로 번들 프로그램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별로여서...)



전체 구성품.

태블릿과 PC와 연결하는 케이블, 펜, 그리고 설명서와 CD가 있다.



중요한 건은 태블릿 본체?이니 한번 살펴보자.



검은색 디자인이 고급스런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두께는 흔히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두께 정도였다.

가지고 있는 아이폰 6S와 비교하니 두께가 거의 비슷했다. 무게는 엄청 가볍다.



편리한 작업을 도와주는 버튼이 양쪽에 두개씩 총 4개의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주로 자주사용하는 단축키를 지정해놓으면 된다.



펜 홀더는 태블릿 상단에 있는데 펜 뒷부분부터 꽂아 넣으면 된다.




뒤집어서 커버를 벗겨내면 여유분의 펜과 무선모듈을 설치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무선 모듈은 별도 구매해야 하는데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으나 CTH-690 자체가 20만원이 넘는 제품이여서 추가 구입은 다음으로 미뤘다.



여유 펜 심.



펜 심 교환은 위 사진처럼 하면 된다고 한다.



태블릿 상단에는 PC와 연결하는 케이블 포트가 있다.




사용 중인 노트북에 연결 해보았다.



CTH-690은 손으로 터치하여 사용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터치로 대단한 뭔가를 할 수 있을 만큼 좋은 성능은 아니였다.

때론 터치가 좀 귀찮게 하기도 한다. 

그래서 손 터치 기능을 끄고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나역시도 자꾸 귀찮게 해서 터치 기능을 꺼 놓았다.



그리고 기본 제공되는 CD로 드라이브를 설치하면 와콤 CTH-690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구입하면서 느낀 점이.. 와콤의 퀄러티가 이 정도 인 줄 예전에 알았더라면 한본태블릿은 구입하지 않았을 것 같다.

태블릿의 고급스런 외관, 펜의 그립감, 사용 성능등... 왜 와콤을 선택하고 추천하는 지 충분히 느꼈던 것 같다.

(쇼핑몰에서 제품 살펴보기)


와콤 말고도 다른 브랜드에서 CTH-690과 동급의 훌륭한 제품이 있을 것이다. 

한본 태블릿 외에는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다른 제품과의 비교는 어렵다. 

그리고 최근엔 한본태블릿 제품도 괜찮다는 얘기가 있어서 와콤을 떠받치듯 찬양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생각하고 기대 했던 것보다 더 훌륭한 제품이여서 큰 만족감을 느꼈다.

성능은 기본인데 CTH-690은 기본에 아주 충실한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그저 이번엔 이 만족스런 제품이 방 한구석에 쳐박혀서 애물단지가 되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사용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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