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LG 게이밍 마우스(GLE-1000B)

저가형 게이밍 마우스 GLE-1000B 이다.

이 제품은 오리지널 LG에서 생산된 제품이 아니라는 말이 있다.

LG 브랜드만 빌려서 만든 제품이라는 말을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만약 그렇다면 기업 보고 선택 한 사람들은 약간 배신감을 들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가격 생각하면 어떻든 상관없다는 생각도 들긴 한다.

마우스가 가진 기본 성능 만 하면 되는 거니까.

가격은 만원대 초반으로 상당히 저렴하다.

여러 제품을 살펴보다가 LG 로고 보고 그냥 선택했다.

게임보단 그냥 마우스가 하나 필요해서 구입했고 사는 김에 게이밍이라고 해서 선택 한 것 뿐이였다.

사실 게임을 거의 안하기 때문에 게이잉 마우스가 다른 마우스와 차이점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른다.

제품 뒷면에 있던 사양서에 Resolution이라는 말을 흘려 봤었다.

4가지 감도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처음 연결 했을 때 마우스가 이상해서 그냥 싸구려라서 그런가보다 생각하며 컴퓨터 마우스 설정만 계속 만지작 거렸다.

마우스의 모습이다.

우선 DPI부터 전달 드리면 마우스 상단에 C라고 적힌 은색 버튼이 바로 4거자 DPI를 변경 시켜주는 버튼이였다.

한번 누를 때마다 DPI가 달라진다.

이 사실을 알고 나니 마우스 사용이 한결 편해졌다.

게이밍 마우스가 보통 이런 기능들이 있는 거구나하고 느꼈었다.

측면 버튼은 인터넷 할 때 웹페이지를 앞뒤로 이동 할 때 사용하는 버튼이다.

이런 것도 사용하던 버릇이 안되서인지 그냥 없는 것처럼 사용 중이다.

게임 할 때는 어떻게 사용되는지 궁금하다.

바닥은 적외선 센서로 감지 된다.

센서 옆에 둥근 마개가 뭐하는 녀석인지 궁금해서 열어보니 웨이트가 들어가 있다.

마우스가 너무 가벼우니 저 웨이트들로 무게를 조절해서 마우스 사용이 편하도록 한 것 같다.

생각해보니 그동안 써오던 무선 마우스는 무게추를 배터리로 대신 했던 모양이다. 

저렴하게 구입한 나름 만족스런 마우스였다.

무선 마우스가 편하긴 해도 저가품은 아무래도 유선마우스가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 같다.

선처리가 조금 지저분 한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이상 저가형 게이밍 마우스였고, 지금은 큰아이에게 이 마우스를 뺏기로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