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T,디지털2018.04.08 18:38

아~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지름신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사진에서 시작한 콘텐츠 욕심이 어느 덧 영상을 넘어 음향까지 뻗고 있다.

영상을 찍다보면 소리에 대한 아쉬움이 굉장히 크다는 걸 어느 순간 느끼게 된다. 어떻게 보면 영상보단 생생한 현장음이 더 중요하다는 느낌이다. 

오죽하면 요즘은 유튜브에서 ASMR이 뜨고 있을까. 하여튼 소리에 대한 욕망에서 비롯된 지름신이 어느 덧 zoom h6까지 닿았다. 

처음엔 zoom h1에 관심을 가졌었다. 

그러나 이왕 사는 거 카메라가 바뀌어도 녹음기는 바뀌지 않을 만큼 괜찮은 제품을 구입하자며 찾아보다가 zoom h6을 선택했던 것이다.

출시 된 기간도 제법 오래되었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 구입을 망설였는데 녹음기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내 기준에선 zoom h6보다 괜찮은 제품이 보이지 않았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침 가격 할인을 하고 있었는데, 머리 속에 고민거리를 더이상 남겨두고 싶지 않아서 덜컥 구입했다.



결제 하기 무섭게 기다렸다는 듯이 배송이 시작되었고, 고민 했던 시간들이 무색해 질 만큼 빠르게 도착했다.



근래 들어 구입한 제품 중 가장 잘 한 선택이라고 스스로를 위안하며 박스를 개봉을 시작하였다.



정품이다. 보증이 불가능한 해외직구 제품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15만원이 넘는 제품은 말도 안되는 가격차가 아니라면 국내 정품을 구입한다.



박스 디자인 부터 보통 녀석이 아님을 알려준다.





정품을 사면 한글판 설명서도 동봉된다.(해외 직구 했다면 큰 일 날뻔)




이제 본격적인 zoom h6 개봉이다.



구입한 제품은 윈드스크린이나 리모콘이 있는 악세사리가 포함되지 않은 그야말로 기본 구성품만 구입했다.

이것 저것 감안하다보면 너무 비싸지고 다른 장비도 계속해서 들여야 하는 입장에서 자금 계획에 신중 할 수 밖에 없었다.



XY마이크, 주변 공간에서 들려오는 소리들을 잡아 준다.



MS 마이크 : 정면과 좌우로 섬세한 소리를 들려준다.



본체인 녹음기다.



그외 USB 케이블과 배터리, 메모리(2GB)가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스폰지형 윈드스크린이 제공된다.

설치 CD는 따로 제공되지 않고 Zoom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제품 설명서에 나와 있긴 한데 그냥 소리 녹음만 할 생각이여서 PC에 프로그램을 설치 할 생각은 아직은 없다.




스폰지 윈드스크린도 바람에는 취약하다.

굳이 여기서 하나 더 구입한다고 하면 털로 만든 윈드 스크린을 하나 구입하고 싶긴 하다.(이것도 비쌈)



측면에 메모리 삽입구가 있다. 

구입한 메모리는 2GB였는데 집에 32GB 메모리가 있어서 32GB로 삽입하였다.



액정 보호 필름을 따로 판매하고 있지만 나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천원짜리 스마트폰 필름을 구입해서 사용했다.(불필요한 지출)

 zoom h6 액정이 작아서 스마트폰 필름을 몇 번이고 잘라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ZOOM H6을 켜보았다.

일단은 개봉기는 여기까지다.

사진이나 영상과는 다르게 음향쪽은 너무 모르는 용어도 많아서 학습이 조금 필요할 것 같고,

또 좀 더 효율적으로 이 녹음기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나름 연구 중에 있다.


특히, 녹음기의 단순 사용은 간단하지만 좀 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선 설명서를 필히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직은 본격적인 녹음은 하지 않았다.


다만, 집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를 살짝 담아서 들어보았는데 확실히 다름이 느껴진다.

내 귀에는 안들리던 잡음이 다 들린다.

그런데 그 잡음이 참 듣기 좋다. 


<쿠팡에서 판매 중인 ZOOM H6 보기>


다양한 현장 소리를 짧은 영상과 함께 담아보려고 한다. 

디지털 장비로 뭔가를 해보려고 하니 예상치 못한 지출에 조금 당황스럽긴 하다.

그래서 장비병에 걸리면 치료도 안된다더니 그 말이 결코 틀린 말이 아닌 듯 하다.


앞으로 Zoom H6으로 담은 소리에 영상을 더해서 힐링 영상을 올려보록 할 계획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