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그외 리뷰2018.04.04 15:20

국산 레고, 옥스포드에서 출시했던 오락실 세트다.

지금 게임방 세대는 잘 모르겠지만 게임방이 유행하기 전엔 오락실이 지금의 게임방을 대신했었다.

그때 추억을 가진 사람들에겐 작은 어필이 될 수 있는 제품이다.

지금 아이들은 모르는 현재의 아빠 엄마의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완구같기도 하다.



박스에서 기억하냐고 묻는 것도 오락실 세대에게 그 시절을 향수를 불러보는 건 아닐까.





조립하는 아이를 옆에서 지켜보면서 이번 제품은 아이디어가 참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일명 DDR?이라고 불렀던 댄스 게임이 만들어졌다.





점점 조립 되어지는 오락기.



자세히 보면 '갤러그'가 표현되어 있다.



사실 갤러그와 DDR 댄스 게임의 시대적 갭은 꽤나 큰데 이 완구만 보면 마치 동시대 게임처럼 느껴지는 듯 하다.




세계적인 게임인 테트리스. 

별거 아닌데도 디테일이 섬세하다.



오락실이 완성되었다.

정말 그럴 듯한 모습이 옛날 동네에 있던 조그만 오락실을 연상시킨다.




모자쓴 학생 뒤에 있는 기계가 동전교환기 같다.

옛날에는 동전을 주인이 바로 교환해줬었는데 옥스포드 오락실 세트에선 다양한 시대를 복합적으로 표현 한 것으로 보인다.



조립을 완성하고 좀 더 섬세한 사진을 찍어보기로 했다.





게임하고 있는 누나 뒤로 빨간 모자 쓴 어린이가 구경하는 모습이 웬지 리얼하다.




DDR 댄스 게임에 빠져있는 학생의 모습.

이 게임을 잘하는 학생들은 빠른 발놀림을 위해서 뒤로 봉을 잡고 게임했던 것 같다.









옥스포드 오락실 세트를 자세히 들여다 보고 있으면, 1980년대와 90년대가 잘 공존하고 있다.

이 때를 학창시절로 보낸 사람이라면 옥스포드 오락실 세트로 많은 추억들이 생각 날 것 같다.

지금이야 너무 다양한 게임과 놀거리가 있지만 당시엔 뛰어 노는 걸 제외하면 거의 오락실이 전부였으니 오락실에 얽힌 추억 하나씩은 있지 않을까.

옥스포드에서 이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아마도 8090년대 감성을 가진 분일꺼라고 예상된다.

완성된 오락실 세트를 보며 참 재밌기도 했고 어릴 적 생각도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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