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3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 주변을 돌아서 가는  곳이라는 뜻에서 하회(河回)가 유래되었다고 한다.

하회마을은 조선시대 류성룡 선생을 대표로 하는 풍산류씨가 600여년간 살아 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다.


하회마을은 실제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는 약 150여호가 살고 있다고 한다.


2010년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한국의 전통적인 유교문화를 상징하는 곳이고, 2009년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황이 방문하기도 했다.


경북 안동을 대표하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며, 전통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언제가도 좋은 곳이다.



마을 들어서는 순간 부터 뭔가 단정하게 다녀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생긴다.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고택사이로 걸어가면서 느끼는 마을 냄새가 정겹다.



많은 관광객들로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마을주민들은 개의치 않고 일상을 보낸다








위 사진은 충효당이다.

이 집은 서애 류성룔 선생께서 사후에 지어졌다고 한다.

지난이 많이 지난 탓에 고택들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초가 민가의 모습들이다.



산책이 힐링 되는 것 같다.

기분 좋은 걸음걸이가 계속해서 이어진다.






아이들과 함께 민속놀이도 즐겨본다.





마을을 열심히 걷다보면 어느 새 한바퀴 돌고 나루터에 도착한다.


 낙동강이 S자형태로 느릿느릿 흐르는 것을 보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강 건너에는 옥연정사가 나무 사이에 가려져 살짝 보이고 있다.

옥연정사는 서애 선생께서 임진왜란 회고록인 <징비록>을 구성하고 저술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옥연정사 앞에 흐르는 깊은 못의 색조가 옥과 같이 많아서 서애 선생께서 지으신 이름이라는데 이런 곳에서라면 학문보단 음주가무를 더 즐길 것 만 같다.



거울처럼 맑은 낙동강이 부용대 절벽을 비추고 있다.



부용대는 하회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64m의 절벽이다.

하회마을을 가면 꼭 들려 볼 곳으로 추천하는 곳인데 정작 나는 가보지 못했다.

여행이라는 것이 갔다오고 나면 항상 미련이 남는 곳이 생기기 마련이다.



낙동강과 함께 흘러 가는 나룻배

부용대 절벽의 위용을 느낄수 있을 것 같다.


옥연정사와 나루터 그리고 뒷 풍경이 나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걷고 걷다보니 어느새 걸어서 가 볼 수 있는 곳은 거의 다 본 것 같다.

낙동강을 건너야 하는 부용대나 옥연정사 그리고 산을 돌아가야 하는 병산서원까지는 다음을 기약하며 남겨 놓았지만 마을을 돌아다니며 충분히 서애 선생의 향기를 느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어느 풍경보다 멋지고 아름다웠던 안동 하회마을을 모습을 잊기 힘들 것 같다.

항상 어디론가 가고 싶은 생각이 들때 안동 하회마을이 우선적으로 떠오르는 것도 그런 이유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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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749-1 | 안동하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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