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T,디지털2018.04.08 17:11

이번 포스팅은 2년 전에 포스팅 한 내용을 좀 더 정리하였다.


오늘 소개 제품은 LG에서 내놓은 일체형 PC 24V360-BZ20K 이다.

이 제품은 2년 전인 2016년도에 온라인에서 구입했고, 가격도 굉장히 저렴했다.


부모님께서 사용하실 컴퓨터로써 간단한 문서작성과 인터넷 검색은 원활하고 부모님께서 좋아하시는 바둑게임이나 고스톱 게임은 아무 지장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일체형 PC라고 할 수있다.

아무래도 부모님을 위해서 선택한 제품이다보니 높지 않은 사양으로 주문했고, 가격을 좀 따져가면 구입했는데 마침 괜찮은 가격대가 나와서 구입하게 된 제품이였다.




구입 결제후 이틀이 지나고나니 이렇게 제품이 박스 포장하여 도착하였다.



제품하자를 점검해야 하니 일단 박스를 뜯어서 확인해 보았다.

하이마트에서도 동일한 제품이 전시용으로 판매하고는 있었는데 아무래도 온라인 가격이 더 저렴하였고 또 새제품이며 추가로 사은품(블루투스 이어폰)까지 제공 되었기때문에 오프라인에서 주문 할 이유가 없었다.

기에 더해서 LG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64GB SD 메모리까지는 주는 그런 제품이였다.

 

확실히 오프매장과 온라인 가격 차이를 확연히 느낄수 있었던 것 같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LG일체형 PC 쇼핑하기)




포장상태는 파손을 충분히 예방 할 수 있을 만큼 꼼꼼한 상태 배송되었다.




받침대등 일부는 구매자가 직접 조립을 해야 했다.



간단한 구성품이였다.

단지 이 앞전에 아이에게 사준 LG일체형 PC에서는 마우스와 키보드가 무선이였는데 이 제품은 유선으로 제공되었다.

그 사이 구성품 정책이 달라진 모양이다.




조립은 너무 간단하였다.



부모님께 전달 하기 전에 간단히 테스트를 하였다.




윈도우 10이 설치 되어 있는 제품이다.



조립을 사용 상에 전혀 문제 없었고, 이 정도면 웬만한 작업은 다 하겠다 싶었다.


하지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는 법.

구입 전, 그렇게 꼼꼼히 살핀다고 살폈는데도 미쳐 몰랐던 부분이 있었다.

그 부분이 조금은 치명적인 부분이라서 언급을 안할 수가 없다. 

그것은 바로 메인 드라이브가 eMMC32GB의 하드디스크의 선택이였다.

 

eMMC32GB가 뭔지는 잘 몰랐지만 HDD를 1TB로 했기 때문에 용량 문제는 없겠구나 생각했다.

SDD 로 선택할 수도 있었으나 그렇게 되면 가격이 상승되어 선택 할 수 폭이 넓어졌고, 무엇보다 처음 계획에 자금계획에 상당한 차질이 생길 수 있었으므로 최대한 계획했던 가격에 맞출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C드라이브가  32GB로 윈도우10 용량이 20기가가 설치된 아주 기형적인 제품을 구입하게 된 것이다.

한마디로 C 드라이브에 윈도우 10 설치하고 남는 용량이 2~3GB밖에 남지 않았다.

eMMC32GB가 새로운 모델이라고는 하였는데 여기서 32라는 숫자가 용량을 뜻 할 줄이야.

32GB라는 글자를 보면  용량을 충분히 의심 해볼만도 했는데 왜 모르고 넘어 갔을까 지금도 참 의아하다.

그러면 도대체 eMMC는 뭐하는 녀석이길래 이렇게 용량이 작은 걸까하고 찾아 봤더니 정확히는 모르지만 SSD보다는 기능이 좀 떨어지는 일종의 저장장치? 뭐 그런것 같았다.

SSD와 HDD의 중간 정도 성능이라고 하는데 이런 용량으로 어디에나 써먹겠나 싶었다.


추가로 기분이 조금 안좋았던 것은 LG에 수많은 엔지니어들이 있을 텐데 윈도우10 용량이 20GB가 넘는 다는 건 웬만해선 다 알 것 이고,

왜 이런 제품을 LG가 출시 했을까 했던 것이다.

어쨌든 관련 지식이 부족한 내 탓으로 일단은 돌렸지만 마음 한구석 씁쓸한 마음은 가시지가 않았고, 그나마 부모님들은 무거운 프로그램을 설치 할 일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그런데로 괜찮을거라고 판단했다.


다시 구입했던 당시 쇼핑몰 페이지를 보았더니 판매자 공지가 있긴 있었다만 eMMC가 구체적으로 뭔지 잘 몰랐고, 관련 공지를 너무 작게 해서 무심코 지나친 것이 실수 였던 것 같다.

 

어쨌든 실수는 했으나 별 일 있을까 싶었지만 얼마 못가서 C드라이브 용량이 부족하다고 빨간색으로 경고하고 있었고,  D드라이브는 1TB로 텅텅 비어있는 최대의 불균형한 용량 배치 상태가 되었다.

필요에 의해 설치해야 하는 프로그램들은 어떻게든 1TB의 D 드라이브에 설치해가며 사용했으나, 윈도우 업데이트나 기본 설치 프로그램등은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좋은 제품을 싸게 잘 구입해보려다가 오히려 손실이 생긴 느낌이였다.

 

이런 상황에 대해 해결 할 방법을 전혀 모르는 것은 아니나 추가 비용이 없이 해결 해보려니 쉽지가 않았다.

조금 답답한 마음에 판매자에게 메일로 문의 하려고 해당 쇼핑 페이지 게시판에 가보니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사람이 꽤 많았다.

 

문의에 대한 결론을 대충 예상은 했지만 LG 서비스센터에 가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고 결국엔 비용이 좀 들어갈거라고 하였다.

 

이왕 비용이 들어가는 거면 좀 더 좋은 방법을 찾고 싶어서 부모님께 최대한 사용을 해보시라고는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LG의 이해하기 어려운 제품 출시가 아니였나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부분만 아니라면 성능 자체는 꽤 만족스럼 PC인 건 맞다.

처음부터 C드라이브에 SDD로 선택 했다면 그게 오히려 더 탁원한 선택이였을거라고 생각된다.

이번 PC 구입을 계기로 좀 더 꼼꼼하게 시스템 사양을  들여다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누가 뭐라고 하던 이번 제품은 그야말로 구입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아...속이 좀 아프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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