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2018.04.08 18:36

주로 소니 제품을 사용해온 나로써 세상에 이렇게 많은 카메라들이 존재하는지 솔직히 깜짝 놀랬다.

원하는 사양을 검색하고 검색해도 계속 발견된다.

지금 나는 사진과 영상을 주로 담을 카메라를 찾고 있다.

대신 구입에 대한 조건이 있는데 일단 가격은 40~60만원이였으면 좋겠고, 핫슈와 외부 마이크 단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4K면 좋겠지만 어짜피 집에서 사용하는 노트북이 4k 영상 편집 했다간 녹아 내릴 지도 모르므로 굳이 4K는 필수 사항이 아니다.

그리고 원하는 가격대에서 4k영상 카메라를 찾는 다는 건 조금 계념 없는 생각이란 생각이 든다.

카메라 출시가 오래되어도 상관없고, 새롭게 출시되어도 상관이 없었다.


이런 조건과 함께 평소 유튜브를 통해 괜찮은 영상이라고 느낀 유튜버들이 사용하는 카메라도 대충 알아놓았었다.



이렇게 시작한 카메라 검색을 하다보니 2가지로 조금 추려졌다.


1. 캐논 SX60HS



아래는 캐논 SX60HS로 양식장 주면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면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유튜버인 haha ha님 이다.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가 액션캠도 있지만, 메인으로 SX60HS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위 영상이 캐논 SX60HS로 찍고 편집한 영상이라면 이 카메라 성능도 정말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 아래는 SX60HS의 줌 능력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내 줌 능력이 이 정도야 라고 말하는 것 같다.



달이 너무 선명하여 마치 천체 망원경을 보는 듯 하다.


2. 파나소닉 루믹스 G7



아래 두 영상은 lumix G7에 기본 렌즈인 14-42mm로 찍은 영상이다.



아래는 야경 영상이다. lumix G7로 이 정도 야경 영상이 뽑아진다.



lumix G7은 렌즈의 성능에 따라 더 높은 퀄러티의 영상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위 제품과 비슷한 성능이나 영상을 제공하는 그야말로 괜찮은 제품들이 많았지만 핫슈가 없던지, 외부마이크 단자가 없던지, 아니면 가격이 너무 높던지 하여서 선택할 수 있는 카메라의 범위가 좁아 졌었다.

혹시. 이 두 제품 외에 정말 괜찮은 제품이 숨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틀 동안 인터넷을 뒤져본 결과 이 두개 제품으로 압축이 되었다.


잠깐이였지만 헤드폰 단자가 없다는 사실에 살짝 고민도 했으나, 내가 보유 중인 zoom h6 녹음기에 헤드폰을 연결하면 될 것 같아서 이 부분은 없어도 될 것 같았다.(풀프레임 dslr에는 헤드폰 단자, 외부 마이크 단자가 다 있었다)


사실 소니 A77을 처분하면서 풀프레임으로 넘어가고자 했다.

풀프레임 카메라로 넘어가면서 이번에는 소니를 좀 벗어나보자 해서 캐논 5D나 니콘 850 정도를 목표로 했었는데 현실의 벽은 컸다.

비싸도 그냥 비싼 것이 아니고 왠만한 직장인 급여보다 높은 장비여서 선택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래서 한동안 DSLR 없이 지내왔는데 좋은 녹음기와 함께 영상에 대한 호기심이 새로운 카메라를 찾게 만든 것이였다.


일단 풀프레임 DSLR은 좀 더 시간을 두고 선택하기로 했고, 그 대신 앞으로 사용 할 카메라는 좀 더 저렴하면서 원하는 영상을 뽑아보자는 생각을 우선 하기로했다.


위에서서 소개한 SX60HS와 루믹스 G7의 가격대는 좀 차이가 난다.

기본 구성으로만 해도 3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특히 G7은 렌즈 교환식으로 별도의 렌즈를 구입해야 하며, 높은 가성비로 많은 유튜버들이 즐겨 찾는 모델이라고 한다.

SX60HS는 조금 특이한 녀석인데 광학 65배 줌이 되는 그야말로 전천후 콤팩트 카메라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 두 제품을 놓고 서로 비교 대상이 되는지는 의문이긴 하다. 내 기준에서는 고민거리지만 제품 성능으로 봐선 사실 비교 대상이라고 보기엔 다소 거리감이 있을 수도 있다.


아무튼 내가 원했던 기본 사항에 충실한 두 제품을 두고 저울질을 시작되었다.


둘다 그 가격에 맞는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제품들이다.

물론 마음 같아선 G7로 가고 싶긴 하다.

하지만 기본 렌즈 구성만으로도 80만원이 넘어서니 여기에 조금 보태서 출시가 오래되었지만 풀프레임 DSLR 기본 구성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또 다니 풀프레임 병이 돋는 것 같다.


SX60HS를 구입하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50만원 정도에서 구비가 가능하나 오래 쓸 제품으로 봤을 때는 후회가 밀려오지 않을까 걱정 되기도 한다.


우리는 선택을 하기전에는 괴롭지만 막상 선택하고 나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정말 쉽지 않은 선택이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히 G7로 가야한다고 하겠지만 유튜브를 통한 영상을 보면 꼭 그런것 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내가 가진 ZOOM H6 녹음기에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싶은 마음도 크기 때문이다.


요약하니

SX60HS는 활용범위도 좋고 생각보다 영상미가 좋으며 40~50만원정도 자금으로 구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UMIX G7은 4K영상에 50만원대 바디는 이 녀석 밖에 없다. 그런데 메모리에 렌즈를 구비하다보면 80만원이 넘어선다.

손떨방은 없지만 이 가격에 손떨방까지 원한다는 것은 조금 이기적인 생각 같기도 하다.

(참고로  G7 후속작인 G85는 손떨방,생활 방수방진이 추가되었지만 바디 가격이 거의 G7 두배에 육박한다)


아마도 조만간이면 어떤 카메라를 구입해서 개봉기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은 선택이 참 쉽지 않다.


좋은 카메라가 정말 많은데 비해 가격과 성능이 딱 맞아 떨어지는 제품 찾기는 정말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대신 적당한 카메라를 찾겠다고 며칠을 검색하고 다닌 탓에 본의아니게 카메라 공부는 참 많이 된 것 같다.


사실 결과물이 더 중요한 것인데 왜 우리는 결과물보단 장비에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지 참 안타까운 일이다.


나는 과연 어떤 카메라를 선택하게 될까. 로또가 답이면 곤란한데 자꾸 답이 그쪽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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