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남2018.04.15 10:28

2018년 4월 7일

하동 최참판댁을 여행하며, 토지 촬영지와 최참판댁을 둘러본 후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박경리 문학관이였다.

토지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작가로써 그분을 위한 문학관이 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였을지도 모른다.


작가님의 고향이신 통영이 아닌 이 곳에서 그분의 유품들을 보고 있으니 감외는 새로웠던 것 같다.




박경리 문학관 앞에서 많은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던 박경리 작가님의 동상이 있었다.

마치 살아 있는 듯 멀리 보이는 산을 응시하고 있었다. 

가는 길에 잠깐 목례로서 예를 갖추고 문학관으로 입장하였다.



자동문인 출입문이 열리니 박경리 작가님의 그림이 마주보였다.



토지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아이들도 이런 그림앞에서는 비장함을 느끼는 모양이다. 



하동군 최참판댁 앞에서 마주보이는 과거의 정경이다. 




세로로 써내려간 글자들을 보면서 가늠할 수 없는 시대를 보여주는 것 같다.



작가님께서 글을 쓰시면서 함께 사용했다는 국어사전이다.

얼마나 자주 열어보셨을지 깨알 같은 글자를 보기위해 돋보기 도움을 얼마나 받았을지 짐작도 되지 않는다.



내가 가지고 있는 '토지'와 같은 책이 있었다.




박경리 선생님의 세월의 흐름을 찍어놓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살아생전 인터뷰 했던 영상들이 나오고 있다.









박경리 문학관에서 만난 박경리 작가님의 흔적들.

이제 날도 저물어가고 최참판댁 여행을 마무리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다시 내려가는 길에 만난 고양이들



이 곳은 고양이가 유달리 많았다.




처음 입장 했을때와는 다르게 거리가 한산해졌다.

바람이 차서 다시 출발하기전 간단히 따뜻한 차 한잔 하고 가기로 했다.



조용하고 찾집. 찾잔들이 즐비한 약간의 조심스러운 카페였다.







막상 카페를 들어가보니 아이들 먹을 것이 없어서 카페 사장님께서 즉석에서 아이들이 먹을만한 음료를 만들어주었다.



카페 앞에 있던 다양한 꽃들.



이렇게 짧고 강렬했던 하동 최참판댁 여행은 슬슬 마무리되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어느 새 해가 산 뒤로 넘어가려고 하고 있었다.

섬진강을 앞에 두고 건너편 산뒤로 넘어가는 해를 보며 오늘 하루 나름데로 뜻깊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며 서로 고생했다고 가족끼리 말해주고 있었다.


그렇게 하동군 평사리 최참판댁 여행이 마무리 되었다.

언제 떠나도 좋은 여행. 가족이 함께여서 더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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