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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서울]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1

2016년 11월 13일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짧은 시간 서울에서의 여행을 즐기기 위해 여러 고민을 했던 것 같다. 

그만큼 서울은 개인적으로 참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족여행시 아이들은 그 곳이 어디든 크게 상관없이 본인들이 좋아하는 것을 즐기게 해주면 그만인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서울하면 궁투어를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덕수궁이 가고 싶었고 일정도 몰래 그렇게 맞췄었는데 생각해보니 아이들에게는 크게 흥미로운 볼거리는 아닐 것 같았다. 

그래서 조금은 미안한 마음도 있고해서 아이들 좋아 하는 곳을 한군데 먼저 가자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  급하게 찾았던 곳이 바로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였다.




바로 눈앞에 남산타워가 보이던 애니메이션 센터 입구.




주차장으로 들어서는 순간. 아이들 관심을 끌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미 아이들은 평상시 좋아하던 캐릭터들과 동화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센터 입구. 

유명한 캐릭터인 '라바'가 우리 가족을 맞이해 주었다.




센터 내부 동선을 살펴보고 바로 입장했다.



들어서자 마자 캐릭터들의 물결.




어? 어디서 많이 보던 캐릭터들도 보였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추억을 만들고, 어른은 어른대로 추억 속으로 빠져들었다.

뱀주사위 놀이를 보니 반가웠다.





여러 시리즈의 태권V

개인적으로 84태권 V를 제일 좋아했었다.



흔적없이 지워졌을 것만 같은 기억들이 하나씩 하나씩 솟아났다.

로보트 태권V를 보니 요즘 한국 애니메이션에는 로보트가 잘 등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느껴졌다.






영화 속 자동차를 모형으로 잘 만들어져 있었다.

마이클 J 폭스가 주인공이였던 같은데 이름이 맞는지 모르겠다.

작은 체구에 야무진 모습으로 보드를 타던 모습이 눈에 선했다.





아이들보단 오히려 어른들이 더 반가움을 느꼈던 전시관을 나와서 다른 곳으로 이동해 보았다.



반대편에 마련된 체험실.

눈으로 보는 전시 뿐만 아니라 체험실도 마련되어 있었다.







몇 군데 체험실을 살펴본 뒤 아이들이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졸라서 2층까지 마저 구경하고 하자고 했으나 거절당했다.







다른 가족들이 체험 하는 모습을 조금 지켜본 뒤 우리 가족도 체험놀이를 해보기로 했다.







다양한 체험교실이 있었는데 나는 그 옆에서 할 짓도 없고 해서 아이과 아이 엄마는 같이 체험을 하라고 한 뒤 나는 1층의 못 본 곳과 2층을 혼자 둘러보기로 했다.

곳곳에 전시 되어 있는 그림과 모형들은 지금 아이들이 만화를 좋아하듯이 내가 어린 시절 좋아했던 것들이여서 하나하나 자세히 보고 싶었다.

체험하는 가족들 옆에 할 짓없이 그냥 있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나는 가족을 체험실에 남겨둔채 홀로 돌아다니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