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T,디지털2018.06.26 13:55

소니 A77을 처분하고 한동안 카메라 없는 상태로 지내다가 새롭게 만난 카메라가 얼마전 출시한 캐논 EOS M50 카메라였다.

캐논과의 첫만남 치고는 조금 어색한 만남이 아니였나 싶다.

줄기차게 풀프레임만 원했었지만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일단 조금 미루고 휴대성과 멀티성능, 그리고 외부마이크 단자등 내 나름데로 선택 조건을 찾아서 선택했던 카메라였다.

여러가지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사용하고 있으며 요즘에는 유튜버를 꿈 꾸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있는 캐논 미러리스가 바로 M50 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괜찮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사진과 영상을 함께 골고루 컨텐츠를 만들고 싶다면 꽤나 쓸만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소위 입전문가들이 자꾸 단점만 부곽 시키는데 나는 그런 얘기들에 동의하진 않는다.(물론 자체 충전이 안되다는 것은 캐논이 뭐하는 짓인지 조금 짜증나긴 한다)

암튼 M50 번들킷을 구입하면 번들렌즈가 딸려오는데 바로 EF-M 15-45 F3.5-6.3 IS STM이다.

렌즈에 대한 성능에 대한 평가는 아직 전문지식이 없고 감각도 조금 둔한 편이라 논외로 하고 대량 어떤 사진을 찍었댔는지만 소개할 까 한다.

이 렌즈의 출시일은 캐논 코리아에 따르면 2015년 10월로 130g에 44.5mm의 표준렌즈로 렌즈 구성이 9군 10매, 촬영되단거리가 0.25m 로 소개하고 있다.

액서사리로는 앞뒤 캡과 EW-53후드가 있다.



길이가 44.5mm라고 했는데 앞뒤 캡을 씌우면 대략 70mm는 되는 것 같다.





측면에 레버를 올려서 돌려야만 촬영이 가능해진다. 

추가 렌즈가 없어서 핸드폰으로 찍었더니 사진이 조금 흔들린 것 같다.



튀어 나온 경통을 다시 집어 넣을 땐 위 사진처럼 줌링에 있는 작은 둥근 점과 그 아래 큰 점과 일치 되도록 돌린다.



그 다음 측면 스위치 레버를 위로 살짝 올린 상태에서 줌링을 Canon글자 위로 둥근 점을 돌리면 경통이 쏙 들어간다.



렌즈 앞부분.



M50과 마운트 되는 렌즈 뒷부분 모습이다.



직영 49mm MC UV 필터를 장착한 모습이다.



그리고 EW-53 정품 후드를 장착한 모습니다.


EF-M 15-45 F3.5-6.3 IS STM 렌즈는 명칭에서 보다시피 떨림 보정 기능이 있고 비교적 조용하다는 STM 모터가 선택되어 있다.

IS 기능은 잘 모르겠으나 AF시 조용한 구동은 확실한 것 같다. 

화각은 15-45mm로써 대충 환산하면 24-70과 비슷하다는 얘기가 있다. 

그래서 막상 촬영을 하면 그렇게 화각에 대한 불편함은 없는 편이다.

아마도 내가 풍경보단 소소한 일상의 모습들을 담는 것을 더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풍경 사진도 화려하진 않지만 대부분 내가 원하는 모습은 담아 내는 것 같다.

화질은 뭐라 표현하기 힘든데 그냥 보이는 그대로 촬영되는 것 같다. 그냥 평범하다고 보면 된다.


아래는 EF-M 15-45 F3.5-6.3 IS STM 렌즈를 EOS M50에 장착하여 찍은 사진들이다.












일체 보정은 하지 않았고(보정 귀찮아서 잘 안함) 있는 그대로 주어진 환경에서 손에 들고 찍은 사진들이다.

풍경 사진을 보면 확실히 광각과 망원은 조금씩 아쉬운 화각인 건 분명하다.

망원 화각이 아쉬웠던 경우가 있었는데, 유적지 촬영 갔다가 높지 않은 나무에 있던 작은 새에게 사진 찍다가 공격 당한 일이 있었다.

그래서 어떤 놈인지(무슨 새인지) 찍으려고 했지만 망원 화각이 부족하여 공격했던 새를 찍으려고 하니 자꾸 가까이 가야했따.

가까이 가면 다시 공격하려는 새 때문에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는데 이때 조금만 더 망원화각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그래서 이때는 계기로 지금 망원렌즈를 알아보는 중이다) 

사실 망원 화각이 아쉬웠다기 보단 망원렌즈가 추가로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하는게 더 정확한 표현 같다.

렌즈 하나로 과도한 멀티 기능을 원하는 것도 웃긴 일이긴 하다.


다시 위 사진들을 잘 살펴보면 어선의 경우 최대한 당겨도 꽤 괜찮은 선예도를 보여준다.

날씨가 밝은 날이여서 웬만하면 사진이 잘 나오는 환경 탓도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꽤 괜찮은 사진을 보여준다.

아직 삼각대에 올려 찍어 보지 않았고, 또 야경도 찍어보지 않아서 좀 더 다양한 사진을 찍어봐야겠지만 이 정도 성능이라면 다른 환경에서도 충분히  만족하면 쓸 수 있는 렌즈가 아닌가 생각된다.

더 좋은 렌즈가 있으면 좋겠지만 당장은 이 렌즈로 충분히 학습해가며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렌즈를 찾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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