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2018.07.03 11:53

카메라를 구입할 때 스스로 기준을 까다롭게 설정하고 선택해본 적 있을까?

간혹 첫 카메라를 구입하거나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는 분들 중에는 스스로 카메라의 정보를 찾아서 분석해보기 보다는 쉽게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을 보게된다.

주변에 사진취미를 가진 사람이 한명 정도는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에게 자신에게 어떤 카메라가 좋을지 묻는 것이다.

물론 카메라를 너무 모른다면 사진취미를 오랫동안 하신 분들에게 카메라 구입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건 본인이 구입 할 카메라의 결정적 순간을 왜 남의 의견에 맡기느냐는 것이 오늘 얘기의 핵심이다.


간혹 오지랖은 넓은 취미사진가들 중엔 전문가라도 되는 것처럼 오버하며 카메라를 평가하고 주관적인 생각으로 카메라를 비교하며 선을 그어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즉, 브랜드별로 선을 그어서 한두줄 평가로 그 카메라 브랜드의 전체를 낙인 찍듯이 한다는 것이다.

"소니는 색감이 별로야, 캐논은 실력 향상에 도움이 안되, 니콘은 한 물 가지 않았나?"

이렇게 말이다.

내가 보기엔 다를 것 없어보이고 각각 장점들이 있는 것 같은데 그들은 마치 크게 상처 받은 것 마냥 편향적인 시각으로 결론 내린다.

또 어떤 경우엔 다른건 쳐다보지않고 "무조건 카메라는 캐논이지~" 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사용하는 카메라와 급이 좀 낮다하여 아래로 보고 단점만 나열하며 흔히 말하는 비하하기도 한다.



간혹 블로그나 유튜버 같은 리뷰어들도 말하는 걸 들어보면 별 것도 아닌 걸 가지고 너무 안좋은 점을 부각시켜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에게 지나친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상대방이 카메라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해서 그 선택까지 강요하는 것이다.


사진은 풀프레임이 아니면 카메라가 아닌 것 같고, 영상은 최소 소니 A7 수준이 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지만 막상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좋은 장비로 쓰레기같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다.

희한하게도 꼭 그런 사람들이 장비 까는데는 앞장 선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격 대비 카메라 평가를 절하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따지면 가격에 맞는 카메라가 어디있을까?

모든 카메라는 부족함이 내포함되어 있다. 즉, 완벽한 카메라는 없는 것이다. 


결국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자신이 사용 할 카메라는 스스로 까다로운 기준을 마련한 뒤 구입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카메라를 처음 구입하는 사람이라도 카메라에 대한 기본 학습을 할 필요가 있으며 자신의 수준과 비용을 고려하여 스스로 알아볼 건 알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기본 학습이 바탕이 된 상태에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만 자신에게 맞는 카메라를 손에 쥘 확율이 높아지면 쓸데 없는 소리에 휘둘리지 않게 되는 것이다.



얘기가 옆으로 좀 새는 건 아닌지 모르겠는데 그런 측면에서 올해 출시한 EOS M50에 대한 야박한 평가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EOS M50의 가장 큰 장점으로 휴대성을 뽑는 경우가 많은데 성능도 충분히 좋은 카메라라고 나는 판단된다.

휴대성이 가장 중요한 사람에게 EOS M50은 정말 훌륭한 카메라다.

사진과 영상 기능이 적절히 조화되어있고, 가볍고 휴대성이 좋아 취미 사진과 영상을 둘다 하는 사람에겐 이만한 카메라가 없다.


내 스스로 다양한 기능이 필요하여 선택한 카메라가 말도 안되는 평가때문에 절하 되고 있다보니 어떻게 보면 불편 심정을 드러낸 것이기도 하다.

말하고 싶은 것은 EOS M50이 휴대성이 가장 부각되어야 할 만큼 평가절하 되어야 할 카메라가 아니라는 것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러니 카메라 구입을 망설이는 분들은 제발 어설픈 평가를 일삼는 사람들의 얘기를 중요하게 들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 카메라에 대한 기본 학습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는 카메라 선택하라는 것이다.


사진 초보자들을 위한 카메라 고르는 팀 9가지 라는 기사 제목을 클릭하여 살펴보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캐논 5D mark4도 6D mark2도 소니의 A7시리즈, 뿐만아니라 니콘 풀프레임 카메라도 개인에 따라 부족한 부분이 있고, 그걸 열심히 까내리는 사람은 어디에도 존재한다.

이 사람 얘기 저사람 얘기 듣다보면 카메라를 못 사게 되거나 반대로 나에게 맞지 않는 카메라를 사게 된다.

그러니 카메라의 평가를 누구나 보는 사이트에서 별 것도 아닌 걸 크게 부각시키려고 하지 말고, 정말 포커스 성능이 너무 안나온다던가,

가격대비 지나치게 사양이 떨어지는 등 결정적인 문제를 파고 들어서 그걸 보고 듣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는 것이 올바른 처사가 아닐까.

그런 기술적 지식이 부족하니 별 것도 아닌 것을 자꾸 단점으로 부각시키는데 그럴 시간에 차라리 퀄러티 높은 콘텐츠 양산에 더욱 매진하는 것이어떠냐고 말하고 싶다.

다시 말하지만 자신이 사용 할 장비의 선택은 자신이 해서 후회를 줄이도록 하자고 꼭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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