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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울산] 장생포 고래박물관 - 울산함 전시관

by 사진으로 2018. 8. 7.

2018년 6월 3일

울산 장생포 고래박물관 - 울산함 전시관

이른 오전에 울산대공원을 구경하고 난 뒤, 집으로 바로 오기가 아쉬워 울산내에 또 가볼 만한 곳이 어디 없을까 찾아보던 중 아는 지인이 울산 고래박물관이 괜찮다라고 했던 기억이 떠올라 가보기로 했다.

울산대공원에서 장생포 고래 박물관 까지의 거리는 대략 40분정도 소요 됐던 것 같다.

휴일이라 점심시간이 지난 때라서 그런지 방문객이 꽤 많았고, 입장권 구입에만 30분이 이상을 기다렸던 것 같다.

그렇게 장생포 고래박물관을 입장하고 장생포 고래 박물관을 먼저 둘러본 후 울산함 전시관으로 이동했다.





시원한 바닷가를 마주보며 앉아 있을 수 있는 벤치들이 나열되어 있다.

햇빛이 조금 뜨거웠지만 불어오는 바닷 바람이 시원하기만 했다.



울산함.

울산함은 대한민국 최초의 호위함이라고 한다. 

1980년 4월에 진수하였고 우리 기술로 완성한 함정이라고 한다.

2014년 12월에 퇴역한 울산함은 34년간 대한민국 해양 수호에 최선을 다한 뒤 함정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고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해군으로부터 무상대여를 받아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전시 개방하고 있다고 하였다.



계단을 오르면 울산함에 오를 수 있다.



3d 바닥 그림에서 포즈 잡고 있는 모녀.

그냥 볼 때는 그림이 어설퍼 보였는데 막상 사진으로 남겨놓으니 그럴 듯 하다.



울산함 입구 계단



막상 올라오니 아찔하다.



안내하는 데로 하나씩 둘러보기 시작했다.





우선 동선을 따라 아랫층에 있는 침실.



침대 위와 아래 사이가 상당히 좁았다.

여기서 누워 있으면 정신이 이상해 질 것 만 같았다.




침실을 올라와서 복도를 걸어가니 작은 전시실이 나왔다.




울산함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었다.




야외 함수로 이동




전방에 향하고 있는 76mm 함포





생각보다 아찔함이 느껴졌던 함수 갑판 위.

바다 바람은 여전히 시원했지만 그래서 더 아찔함이 크게 느껴졌다.










함장실








볼 게 많던 조타실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조타실에서 내려다 본 함수



공격 명령?을 내리는 아이.^




조타실을 나와 함미로 향했다.



위 사진은 30mm 쌍열포.



멀리 고래 체험을 위한 유람선이 떠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실제 운이 좋은면 단체로 이동하는 돌고래를 목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푼 함대함 미사일



미스트랄 발사대




후방을 향하고 있는 함포



멀리 보이는 공장 굴뚝들이 저 곳이 공단임을 알려주고 있었다.



이제 울산함 투어를 마치고 퇴장하기로 했다.



계단을 내려가기 전 마지막으로 울산함 모습을 눈에 새겨두었다.



퇴장.



울산함 하부를 지탱하고 있는 시설이다.

울산함이 약 1500톤 가량 된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중량을 견디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3d 바닥 그림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녀.

울산함 내부를 여기저기 둘러보다보니 꽤 많은 시간을 소요한 것 같다.

크게 볼 것이 있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괜찮은 투어였다.

울산함 투어를 마치고 더 많은 것을 보기 위해 다른 관으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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