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김해2018.08.18 17:53

이번 여름에는 김해 삼방동을 대표하는 삼방공원에 물놀이장이 생겼다.

물놀이 개장전 지역신문에서도 기사화 됐을 만큼 김해시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사업이였던 모양이다.

동네 공원에 이렇게 물놀이장을 개설해도 좋을지 시범운영을 해보는 것이 아니였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야 어쨌든 삼방동 주민들 입장에서는 환영 할 일이다.

마침 올해는 폭염이 닥쳐오는 바람에 멀리 여행가는 것이 두려울 정도였으니 동네에 생긴 물놀이장이 부모들 입장에서는 반가웠을지도 모르겠다.

그 반가워 했던 부모중 한명이 바로 필자이기도 했다.



어느 날, 삼방공원을 지날 일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오기 전 평일 오전 11시경이였는데 이때는 그렇게 아이들이 많지 않았다.



물놀이장을 본격적으로 한참 운영하고 있을 때즘. 

삼방공원 물놀이장을 딸아이와 딸아이 친구, 그리고 집사람이 놀러갔다.

딸아이가 계속 물놀이장 가고 싶다고 하니 한번 데려가라고 집사람에게 부탁했는데 딸아이 친구가 마침 집에 놀러와서 같이 갔다고 한다.



말끔히 잘 만들어놨다.




이미 그늘이 있는 곳은 부모들이 차지 하고 있었고, 늦게 찾아간 집사람 일행은 자리가 없다며 전화로 호들갑을 떨었다.



아이들은 엄마가 그늘에 있던 어디에 있던 상관없이 물놀이에 전념했다.

아무래도 지역 주민이 찾는 곳이다 보니 아이들이 이곳에서 학교 친구들을 만나 같이 놀았던 모양이다.



이 정도면 웬만한 물놀이장 만큼 괜찮은 수준으로 보인다.



한번 물에 들어갔다하면 지쳐야만 나오는 딸아이는 정말 물 만난 고기처럼 열심히 놀았다고 한다.



물상태 나쁘지 않아 보인다.



안그래도 검은 피부인 딸아이가 더 까맣게 변하고 있다.



친구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딸아이




집사람은 돗자리도 손바닥 만한 것을 가져왔다며 전화로 연신 불평불만이였고, 더워 죽겠는데 아이들은 물놀이 하고 본인은 뭘 하고 있어야 하냐며 투덜 거렸다.

손 선풍기라도 하나 가져가지 그랬냐고 말하니 깜빡했다길래 다음엔 큰 돗자리에 손선풍기도 가져가라고 했더니.

'또 가라고?' 

라며 필자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아무튼 더위에 집사람도 꽤 고생한 모양이다.


들어 본 바로는 동네 물놀이장이지만 안전요원도 있고, 물 관리도 꽤 잘 된 것 같다고 했다

아마도 이번 운영이 시범케이스라면 향후 김해 지역 공원내에 물놀이장이 속속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물론 지금도 꽤 있지만....)

그리고 이 정도 관리와 운영이라면 꽤 믿을 만한 동네 물놀이장으로 발전 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이날 아이들은 즐거운 물놀이 시간을 보냈다고 하고, 집사람은 좁은 돗자리와 더위때문에 힘들었다고 한다.

부모가 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이럴때 또 한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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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더위 아이들이라도 시원스레 넘기면좋겠습니다

    2018.08.21 0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