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8일

유람선 타고 둘러 본 여수 낮바다


여수는 노랫말에도 있듯이 밤바다가 유명하다. 그런 밤바다의 야경은 육지와 섬이 마주보며 환상적인 자태를 드러낸다.

그렇게 유명한 여수의 밤바다를 보면 좋았겠지만 사정상 우리 가족은 여수의 낮바다를 찾았고, 그런 여수의 모습을 유람선을 탐으로써 여수의 낮바다를 볼 수 있었다.


볼거리 많은 여수에서 가족과 함께 한번에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케이블카와 유람선이 최선이라는 생각했다. 

그래서 선택한 유람선.

유람선으로 여수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수의 모습을 눈에 담아보았다.


이 날 탑승한 유람선, 뉴스타 호

코스는 오동도 입구 오동항에서 우선 돌산대교 방향으로 갔다가 돌아 나온 뒤 오동도 등대를 앞에 두고 다시 오동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1시간 가량 소요되는 코스다.


돌산대교 가는 길에 크루즈선이 지나가고 있다.




멀리 돌산도 정상에서 넘어오는 여수해상케이블카의 모습.

케이블카로 내려다보는 여수의 모습도 정말 멋있을 것 같았다.


사진 우측 하단 부분에 살짝 보이는 돌산대교의 모습.



 갈매기들이 유람선 주위를 돌며 관광객이 나눠주는 과자(우리 가족은 새우깡)를 먹기 위해 날아들었다.



"하나만 먹고 가라...이것들아..." 



유람선 왼쪽 시선에 보이던 돌산도.

그 케이블카 아래에는 마치 쌍둥이 건물 같은 나폴리 펜션과 용비치 관광호텔의 모습이 보였다.




멀리 보이는 돌산대교와 사진 우측에 살짝 보이는 장군도.

이렇게 돌산대교 근처까지 도착한 유람선은 다시 턴하여 오동도로 향한다.



유람선의 왼쪽 방향에 자리 잡고 있던 나는 유람선이 턴하고 나니 이번에 반대방향의 여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밤이 되면 바다 앞에 자리 잡은 수많은 건물들에서 뿜어 나올 빛들이 밤바다를 비추면서 환상적인 도시가 되는 모양이다.



왔던 바닷길을 되돌아 오동도로 가는 길에 멀리 보이는 거북선대교.

케이블카와 함께 어울리고 있는 모습이다.



물살을 가르며 옆을 지나가는 어선과 그 뒤로 고소동천사 벽화골목임을 알려주는 화사한 빛의 동네가 눈에 들어왔다.



고소동천사벽화골목 주변 일대.

가까이에서 보는 맛도 있겠지만 이렇게 멀리서 쳐다보니 건물 색깔들이 정답고 따뜻하게 느껴진다.



이 곳 여수의 밤바다를 지키고 있는 하멜등대.

유람선이 하멜등대를 유유히 지나가고 있다.



다시 머리 위로 케이블카와 거북선대교가 지나갔다.



멀리 돌산도에서 넘어온 케이블카가 도착하는 정류장이 보이고 산 너머 엠블호텔의 일부분이 보였다.



처음 유람선을 탑승했던 오동항과 엠블호텔.

이 곳을 지나며 오동도로 향했다.



오동도와 등대



많은 사람들이 오동도를 찾아와 즐기는 모습이 보였다.



저~ 멀리 정면에 보이던 남해.

여수와 남해는 서로 마주보고 있다.

이 두 지역을 잇는 다리가 놓여진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이 곳 또한 전라도와 경상도가 만나는 또다른 명소가 되지 않을까.



오동도를 돌고 오동항으로 돌아온 유람선.

늦은 오후를 알려주는 햇살이 바다에 비춰서 눈부시게 하였다.



처음 출발지 였던 오동항에 도착한 유람선.

짧은 1시간이였지만 그 어느 여행보다 즐거웠던 시간이였다.

조금 따갑던 햇살에 여기저기 돌아다니기가 조금은 버거워 여수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나 있을까 싶었는데 유람선 하나로 많은 걸 얻은 느낌이였다.


여수에 대한 자세한 가족여행 후기는 다시 포스팅을 하겠지만 여수에서의 일정이 짧거나 당일치기 일 땐 케이블카와 유람선만 타도 여수의 많은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휴식같던 유람선 관광을 끝내고 나니 몸과 마음을 다시 재정비 할 수 있어서 더욱 알찬 여행을 다시 시작 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한 지역에 오래 머물고 싶다는 생각을 여수에 오면서 하게 될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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