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2018.10.12 12:14


식빵~~(욕을 할 수 없으니 식빵으로 대체)

누가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했나?

밑도 끝도 없이 이 소리를 한사람에게 식빵이라고 말해주고 싶은 심정이다.


책이 안 읽혀지는데 무슨 가을이 독서의 계절인가.

일주일에 책 한권. 늦어도 2주일이면 책 한권을 읽던 내가 지금 한달째 책 한권을 못읽고 있다.

가을에게 기대하며 독서량이 늘겠지 했는데 가을은 전혀 독서량을 늘려주지 못했다.


그리곤, 어딘가를 자꾸 가고 싶게끔 허파에 바람만 불어넣고 있는 중이다.


.......


그렇다. 책을 못 읽고 있는 건 나 때문인데 괜히 계절탓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갑자기 독서 진도가 나가질 않았다. 


  

[이 책이 왜이리 안 읽히는지.... 이제 겨우 절반 읽음]


못해도 일주일에 책 한권은 읽자던 2018년 다짐이 9월이 되고 날이 점점 시원해지면서 무너지기 시작했다.

어떻게 보면 1년중 유일하게 좋아하는 계절이여서 책만 보고 지낼 수 없어서 였을까?


독서를 양으로 따져서 조금 지친 것일 수도 있겠다.

솔직히 아직도 독서의 재미를 못느낀다.

책 좋아하시는 분들은 페이지가 줄어 들 때마다 아쉬움이 밀려온다는 데 나는 정반대인 걸 보면 확실히 독서에 재미가 붙은 건 아닌 것 같다.

아직 읽어야 될 책이 있는데 마치 숙제처럼 느껴지는 것도 그런 이유일 지도 모르겠다.

한편으론 독서 할 시간을 술자리로 채운 것도 이유중 하나 일 것 같다.


책을 읽어야 한다.

책은 수년후 다른 나를 발견하게 되는 건강한 양식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책을 좋아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독서후에도 남는게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독서를 해야 하는데 자꾸 의지가 생기지 않아 몇자 끄적여 보았다.

그런의미로 오늘은 블로그 포스팅도 이쯤에서 그만하고 단 몇페이지라도 책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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