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그외 리뷰2018.11.02 13:00

조금 년도는 지났지만 맥북이 생겼다.

2010년형 맥북프로 15인치 였는데 과연 이 사양이 지금 활용이 가능 할 까 싶었지만 의외로 잘 사용하고 있다.

처음 어색했던 사용감은 어느새 익숙해지면서 간단한 웹 서핑은 맥북이 더 편해지기 시작했다.

포스팅 또한 맥북이 좀 더 편해지고 있다.

맥북을 사용하다보면 다른 노트북보다 편할 거라고 하던데 그말이 사실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에 아이폰과 아이패드3까지 같이 연동 시켜서 사용해보니 '아 이래서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구나'라는 생각까지 든다.


그런데 현재 사용 중인 맥북이 중고다 보니 노트북 받침대가 분실 된 부분이 있고 나사까지 분실되어 구멍이 비어 있는 상태다.

한마디로 안그래 오래된 중고제품인데 더 볼품없이 싼티가 나고 있다.


그래서 Aliexpress를 통해 해외 직구하여 분실된 부품을 보충하기로 했다.


가격은 몇 천밖에 하지 않았고, 거의 한달 가량을 기다렸더니 집으로 부품이 도착했다.



편지 오듯이 도착했다.

우체국은 받는 사람이 집에 없으면 경비실에 맡겨놨단 얘기를 하지 않나보다.

너무 하찮은 물건이여서 그런건가. ^^

배송 전화를 못받는 사정이 있어서 주말이 지나 다시 연락이 기다렸는데 소식이 없었다.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경비실에 연락해보니 제품이 이미 도착해서 보관되고 있었다.



구성품이다. 




좀 더 자세히 구성품을 보면 위 이미지와 같다.

사실상 사진 중간에 있는 작은 나사들은 필요가 없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같이 구입했다.

저 작은나사는 맥북 내부에 사용하는 나사다.

Aliexpress에서 주문 당시 드라이버는 못봤는데 서비스로 넣어 준 것 같다.(남는게 있나?)



이제 슬슬 작업을 시작해보기로 했다.



이렇게 볼품없이 바닥을 지탱하던 받침대의 모습

근데 왜 맥북은 저런 부품이 분실되고 파손되는 걸까.





그리고 마찬가지로 분실되어 나사가 없는 부분들 모습이다.



그럼 일단 받침대부터 고쳐보자.



기존에 조잡하게 붙어 있던 투명 테이브를 떼어내고 파손된 채로 껌딱지처럼 붙어 있던 받침대를 걷어냈다.

그리고 물티슈로 청소.



구입한 둥근 받침대를 꺼냈다.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나머지 3개는 언제 소진 될지....팔 수도 없고....



2개가 한 묶음인 모양이다.



하나를 떼어내니 뒷부분에 접착제(접착테입)가 있어서 바로 붙히면 된다.



쨘~

끝났다. 너무 간단하다.

기존 원형 받침대와 질감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티는 안난다.

받침대가 굳이 고급일 필요도 없고. 직구한 제품이 다른 기존 받침대와 비교하면 다소 딱딱하긴 한데 큰 차이는 없다.



보기 좋으면 그만이다.

그동안 다소 걸리적 거리던 부분이 말끔해졌다.



그리고 나사 보충



하나 보충.





두번째도 완료.




마지막 세번째도 완료.

전체적으로 대략 10분도 안걸린 것 같다.

아니 5분정도 걸렸을라나....



작은 나사는 당장은 필요없지만 나중에 맥북 내부에서 쓸 수도 있으니 잘 보관해놓으면 될 것 같다.



전체적으로 말끔해졌다.

중간에 찍힌 부분만 아니였다면 깔끔하게 보였겠는데 어쨌든 이정도면 훌륭하다.

따지고 보면 별거 아니였지만 새로운 노트북을 얻은 기분이다.


2010년 맥북인데도 참 오래토록 현역에서 잘 뛰고 있는 것 같다.

특별히 고사양이 요구되는 작업이 아니라면 지장이 없으니 말이다.

여기에 그동안 싼티나게 하던 것들을 조치했으니 기분이 참 좋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 부품들을 파는 곳이 없는지 모르겠다.

가격을 맞출수 없어서 그런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고쳐 쓰기보다 새로 사는 분위기도 일조 하는 것 같다.

만약 한국에서 부품들이 판매되고 있었다면 한달 가까이 기다리지 않아도 됐을 것 같은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하기


어쨌든 글로벌 시대에 맞게 잘 활용하며 살면 그만 인 것 같다.

그러나저러나 맥북 배터리도 하나 사야 하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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