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부산2018.12.06 16:16


국수는 식욕이 다소 떨여졌을 때,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싶을 때, 시원한 국물이 먹고싶거나 해장을 할 때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음식이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따뜻하면서 칼칼하고 또 시원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는 국수는 정말 별미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국수를 너무 좋아해서 자주 먹게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비빔국수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어쩌다 맞은편에 앉은 사람이 비빔을 시키면 한젓가락 정도 얻어 먹어 볼 뿐, 항상 비빔을 먹으면 역시 국물이 있는 국수가 더 낫다고 확신만 더 생길 뿐이다.


또 주문한 국수가 나오면 가장 먼저 숟가락으로 국물을 한번 떠 먹어보는 습관이 언제부턴가 배였다.

아마도 요즘 유행하는 먹방 때문 일 수도 있겠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국수 육수에 대한 본질 적인 맛을 느끼고 싶어서 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또하나 큰 장점!!!!

국수는 저렴하다. 


다른 끼니 음식에 비하면 저렴한 음식이라는 인식도 함께 한다.

하지만 요즘 국수 가격은 점점 만만치 않아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조금 과도기 같기도 하다. 왜 비슷한 퀄러티를 가지고 있는데 가격차이가 2천원씩 나는지 이해 못할 때가 있다.



부산 장전역

오늘은 부산 장전역에 내려서 밖으로나가면 바로 보이는 멸치 국수 전문점을 갔다.

원래 알고 있던 곳이여서 갔던 것이 아니라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들른 가게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이 사람 마음을 확 이끌었다.




이것저것 메뉴들이 많지만 오로지 국수로만 직진 할 것이기 때문에 다른 메뉴 가격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3,500원이면 정말 좋은 가격이다.



가격에 여유가 있으나 참치 김밥도 하나 주문했다.




드디어 나온 국수와 김밥



앞에 앉아 계시던 분께서 주문한 비빔 국수.

야채도 수북하다.



참치김밥. 역시 깻잎으로 깔끔한 맛이 나게 한 것 같다.



간혹 음식점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마음 먹었다가 음식에 현혹 된 나머지 사진 찍는 걸 깜빡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날도 그랬다.

어느 정도 먹고 나서야 '아차' 싶었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위와 같이 엉성한 사진만 남게 되었다.



면을 섞기 전 국물을 한숟가락 먹어 주며 맛을 음미 해본 뒤 본격적인 식사를 위해 면을 섞었다.

국수 국물이 짜지 않고 시원하고 좋았다.



비빔 국수.

국수 본연의 맛 보단 고추장 맛이 강해 잘 안먹지만 이번 가게는 괜찮아 보인다.



바로 이 곳.

부산 장전 지하철역 2분 출구 앞이다.


간단하게 한끼를 잘 먹은 것 같다.

5,000원 이상하는 다른 국수가게와 비교해도 크게 손색이 없다.


문제는 여기서 3,500원 짜리 멸치국수를 먹고 나니 다른 가게에서 5천원 이상인 국수값이 아깝게 느껴지기도 한다.


'맛집이니 여기 꼭 가보세요' 이렇게 말하기엔 애매하지만 가성비로 따진다면 충분히 추천할 만한 국수집 같다.

근처 갈 일 있으면 또 가서 국수를 먹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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