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부산2019.04.16 13:10


2018년 11월 25일

해운대 해수욕장-미포 철길과 해운대 야경


해운대 중앙에서 미포항 방향으로 걸어오며 해운대 동쪽 지역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지금은 폐선이 되어 많은 연인들과 친구들, 가족들의  방문 코스로 유명해진 미포 철길로 발걸음을 옮겼다.


동백섬과 마린시티가 있는 곳 과는 다르게 미포항과 미포철길이 있는 곳은 다소 소박하며 정감있는 동네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해운대 동쪽 끝은 방파제와 해변의 깔려 있는 수많은 돌들이 이곳이 해변의 끝임을 알려주고 있다.



해운대 동쪽에서 본 해운대 서쪽 지역.

자연속에 화려한 빌딩숲이 배경이 되고 있다.

마치 새로운 세계가 저 곳에 있는 것 같은... 자주 나오는 영화의 한장면을 연상 시킨다.


미포철길.

폐선이 된 철로.

한때 동해남부선을 타며 열차내에서 해운대와 송정을 볼 수 있는 곳이였다.

동해남부선 열차를 폐선 되기 전에 경험 해본 것이 그나마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사람의 발길만이 닿는 곳.



많은 사랑이 솟아나고 키우는 따뜻한 곳이다.



끝없이 같은 길을 바라보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가는 철길.




저물어가는 태양은 황금색으로 물들때 사랑의 씨앗이 피어난다.



분위기에 젖어 들기 좋은 날이다.



철길을 걷다보니 멀리 광안대교와 중앙에 메트로 시티까지 보인다.

바다는 먼 곳도 가깝게 느껴지게 만든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왔다.

휴일이여서 더 많은 사람이 온 것 같다.





자신이 왔다 갔음을 남긴 흔적들.

사람은 꼭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싶은 모양이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조금은 쑥스러워 하다 서로 입맞춤 하던 어느 연인의 모습이 귀엽다.



내년이 되면 송정까지 이어지는 철길을 걸을 수 있는 모양이다.

다음엔 청사포까지 걸어가서 유명한 조개구이를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현재 미포 철길을 걸어 갈 수 있는 끝부분



누가 뭐래도 미포 철길의 하이라이트는 터널.



잠시 걸어왔을 뿐인데 정말 해가 지려나 보다.




돌아가는 길.



노랗게 물들이는 저녁을 머금고 있는 태양.




다시 돌아온 미포철길을 시작점.

시작도 끝도 언제나 어떤 지점이 있다.



태양이 걸어가는 시선에 따라 산등성이에 가려 보였다 안보였다를 반복한다.




노을이 진 해운대 바다의 아름다운 모습에 가던 걸음을 멈추었다.




바다도 곧 잠을 잘 준비를 하는 건지 해가 졌을 뿐인데 파도까지 잠잠해 진 것 같다.



허기진 배를 조금 채우고 나니 금새 어두워졌고, 하나둘씩 켜지던 불빛이 어느새 가득 찼다.

삼각대가 없어 적당히 내려 놓을 수 있는 곳에 카메라를 내려놓고 달맞이 고개 야경 사진을 촬영했다.



해운대 미포항 주변과 그 위로 달맞이 고개



반대편인 해운대 조선비치호텔과 마린시티의 모습



바다엔 아직도 오륙도를 오가는 유람선이 빛을 메달고 보금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카메라 야경 모드로 촬영해본 해운대 야경 모습.


해운대 야경을 접했던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질 않았다.

그런 야경을 사진에 담은 것은 처음이였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사랑받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고 나니 하루가 알차고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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