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부산2018.12.24 11:06

2018년 11월 20일

부산임시수도기념관


한국전쟁때 정부가 부산으로 피난오며서 대통령 관사로 사용하던 곳으로 원래는 경남도지사 관사로 사용하던 곳이다. 

한국전쟁후 정부가 다시 서울로 돌아간 뒤 다시 경남도지사 관사로 사용하다가 1984년에 6월 25일에 박물관으로 전환되어 개관하였다고 한다.


최근 2018년 11월 6일에는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로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사전 제546호

그 전에는 부산시 기념물 제53호 지정되어 있었다고....


주변 주택들 사이에 소박한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는 부산임시수도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의 분위기를 담은 김성환 화백의 그림도 감상 할 수 있고 당시 부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관저 뒤 전시관도 방문할 수 있다.



부산 지하철 1호선을 타고 토성역에 하차하면 어렵지 않게 찾아 올 수 있다.



임시수도기념관 주차장을 지나면 대통령 관저가 보인다.




위 사진은 지하철 토성역에서 내려 구.고등법원이였던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앞을 지나서 올라오는 길이다.



임시수도기념관 입구



기념관 입구 앞에 있던 또다른 계단길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진 않았지만 드문드문 계속해서 소수의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아왔다.




임시수도기념관의 안내도.

관저 뒤에 주차장과 전시관이 있다.



알쓸신잡3에서 소개했던 김성환 작가의 그림이 벽에 전시되어 있어서 편하게 볼 수 있었다.

<김성환 화백의 6.25 스케치 보러가기>

이런 그림들이 관저 앞과 뒤 전시관 앞뒤로 많은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관저 입구.

아무도 들어가는 사람이 없어서 나도 들어가야 하나 망설이다가 그냥 들어가보았다.



응접실

한국전쟁 당시 정치 결정과 대외적 업무가 이루어진 장소라고 한다.

국정사항을 보고 받고 지시를 내린 공간이다.



서재

이승만 대통령이 휴식을 취하던 장소로 식사도 했다고 한다.




내실

이승만 대통령 내외가 머물던 방이다.



생각의 방에 꽂혀 있던 도서들.

원래 조리사가 거주하던 방이였다고 한다.




복도가 생각보다 많이 좁았다. 사람이 지나가면 한사람이 옆으로 서야 부딪히지 않을 정도.



식당과 부엌



증언의 방이다.

원래는 경비실이였다고 한다.

한국전쟁의 참사를 알리려는 뜻에서 당시 특공대원으로 참가했던 이정숙 할머니의 증언을 듣는 방으로 꾸몄다고 한다.

스피커에서 나오는 이정숙 할머니의 증언을 들을 수 있는 곳이다.



1층에서 2층으로 계단을 타고 올라갔다.

정숙한 분위기여서 행여 발자국 소리가 울릴까봐 조심히 걸어다녔다.




2층 넓은 집무실이다.

이승만 대통령 개인 업무를 보고 프란체스카 여사가 관저 살림살이를 맡아 보던 장소라고 한다.

2008년까지 이승만 대통령 유품과자료등 전시장으로 운영했다가 지금은 전시장은 철거하고 방의 원형을 감상 할 수 있게 꾸몄다고 한다.



집무실 옆 복도.



창밖에 관저 뒤에 있는 전시관이 보인다.



집무실 모습.

방의 원형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서인지 아무것도 비치 된 것이 없다.



회상의 방.

이곳은 관저를 방문한 손님이 사용하던 마루방인데 지금은 임시수도관련 영상물을 보여주며 회상의 방으로 꾸몄다고 한다.



1층에서 2층으로 올가왔던 계단 복도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잘 보이지 않던 화장실의 모습을 손목을 꺽어가며 찍어봤다.



아마도 이곳에서 세수를 하며 하루를 시작했을 대통령 내외



밖으로 나와서 관저 뒤로 향했다.

곳곳에 비치되어 있던 김성한 화백의 그림이 걸음을 멈추게 하였다.



관저의 반대편 모습.



뒷마당에서 본 관저의 모습

좀전에 2층 집무실 복도가 바로 저곳이다.


대통령 관저로썬 소박한 모습이였다.

전쟁을 겪고 있던 당시였으니 이것저것 가릴 처지는 아니였을 것이다.

국민들이 전쟁속에 허우적 거리는 상황에서 이렇게라도 관저가 있었다는 것에 최고통치자로써 어쩌면 감사해야 할 일이였을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알쓸신잡에서 소개하지 않았다면 언제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그쳤을지도 모르겠다.


<김성환 화백의 6.25 스케치 보러가기>


관저앞마당에서 뒷마당 그리고 전시관 앞과 뒷마당까지 요즘 화제가 된 김성환 화백의 그림을 감상하면서 걸으면 계속해서 걸음을 멈추게 된다.

그렇게 걸음을 멈출 때 마다 관저의 모습을 한번 더 보게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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