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2018.12.26 15:32

아파트 주차장에서 새끼 고양이를 만났다.

한동안 새끼 고양이는 볼 수 없었는데 이 추운 겨울에 새끼고양이가 나타난 것이다.

덩치로 봐선 한달도 안된 것 같았는데 왜 이 넓은 주차장 한가운데서 놀고 있는지 의아했다.


올 여름즘에 새끼 고양이들이 동네를 돌아다니는 것을 봤고 아파트내 수퍼 앞에서 자리 잡고 사는 것도 봤었는데 이렇게 추운날 새끼 고양이를 만나게 될 줄이야.


다행이 이 동네는 고양이를 크게 배척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안전할 지 몰라도 자동차도 많이 다니고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밤이 가까워지고 있었기 때문에 새끼 고양이의 출현이 걱정스러웠다.


사람의 손길 또한 거절하지 않는 착한 삼색냥이.



요녀석 날이 이렇게 추운데 어디서 온거니?

가까이 어딘가에 엄마가 있을 것 같았는데 보이지 않았다.



추웠는지 사람 품으로 냥냥 거리며 걸어오는 새끼 삼색 고양이

개인적으로 삼색고양이를 좋아하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어미가 없다면 하마터면 집으로 데려올 뻔 했다.



아파트가 고양이 살기에는 적당하지 않는 것 같아서 더이상 고양이 입양 계획은 없지만 요 녀석은 정말 너무 귀여웠다.

카메라가 없어 급하게 폰으로 찍었는데 예쁘게 담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



^^ 식빵굽고 있는 새끼 삼색 고양이.

사람을 잘 따르던데...발 안시려운건가? 


추운 주차장에 혼자 어미를 기다리고 있어야 할 삼색 냥이를 보니 측은해 보였다.

마음 약해지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손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언젠가 꼭 삼색냥이와 함께 지낼 날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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