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남해2019.04.08 13:47

2019년 4월 6일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 박원숙 카페


얼마 전, 흐린 날씨속에 가천 다랭이 마을을 찾았었다.

당시 다랭이 논보다 주택이 많아 진 것 같다며 조금은 씁쓸해 했고, 날씨도 좋지 않아 제대로 된 풍경을 감상하기엔 다소 부족했다.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다시 가천 다랭이 마을을 찾아갔고, 오늘은 토요일 이여서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지난 방문때도 느꼈지만 가장 전망이 좋을 것 같은 곳에 박원숙 카페가 있는데 오늘은 이 박원숙 카페를 한번 가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따뜻한 날씨. 

여기에 주말까지 겹치니 가천 다랭이 마을 찾은 사람들이 많아 주차 할 곳이 없다.



다랭이 마을을 내려가는 길 옆에 유채꽃이 노란색 물결을 만들고 있다.



나는 마을 골목길로 내려가는 길을 선택하여 내려갔다.

태양이 조금은 뜨거워 그늘이 많은 곳으로 내려가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얼마전 남해 신문을 보니 위 사진 속 민박 주인께서 귀촌을 하셨고 남해 여행 100선이라는 책을 집필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남해 온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대단하다.

나도 본 받아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오늘의 주 목적지 박원숙 카페.

특별할게 있을까라는 기대 보단 그냥 호기심에 들려보았다.

무엇보다 덥다보니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생각났던 것이 방문에 한 몫 했다.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적혀 있는 박.원.숙 이라는 이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카페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인생에 큰 복인 것 같다.



계단 올라 카페 내부로 들어가지 전에 있는 조그만 정원.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고 전망도 좋았다.





카페 카운트.

사람 사람들이 방문해서 주방과 카운트가 정신 없었다.

그럼에도 미소를 잊지 않고 일하는 종업원들.




얼마전 끝난 황후의 품격에 출현했던 사진들.



대본이 놓여져 있다.

대본을 어떻게 쓰는지 좀 보는건데 너무 건성건성 보고 왔다. ㅡㅡ



더위를 식혀 줄 주문했던 커피와 음료가 나왔다.




가천 다랭이 마을을 타고 올라오는 바다 바람은 시원했다.

차가운 음료를 먹었더니 쌀쌀하게 느껴질 정도.

어찌됐던 여기까지 오면서 느낀 더위는 싹 가셨다.


많은 사람드리 다랭이 마을과 바다 풍경을 보며 여유를 만끽했다.



카페 입구에 있는 흔들의자.

아이들이 독차지했다.



박원숙 카페에서 본 전망.



내려다 보는 일이 많아서 인지 지붕들이 알록달록 하다.



지난번 흐려서 재대로 풍경 감상을 못했는데 역시 날씨가 맑아지니 제대로다.

역시 가천 다랭이 마을은 맑은 날 와야 한다.


저 멀리 노도와 상주 지역이 보인다.



박원숙 카페를 나서면서 한 컷!!



여기까지 왔으니 좀 더 둘러보기로 했다.

대신 해변에 있는 바위까지 내려가면 나중에 올라오기 힘 논두렁 산책로 까지만 내려갔다 오기로 했다.



언제봐도 다소 민망하게 생긴 가천암수미륵바위.

참 뭐라 설명하기 애매하게 생겼다.



가천마을의 명물 다랭이 논.

지금은 다랭이 논의 특색이 많이 줄어들어서 아쉽다.



끊임없이 내려오는 방문객들.

평일의 고요함은 주말이 되면 사라지고 시끌벅적해진다.



해안 절경.



다랭이 논에 피어 있는 노란 유채꽃이 사람들 발길을 자꾸 붙잡았다.



올라가면서 담아본 가천 다랭이 마을 모습.

예쁘게 잘 꾸며놓은 마을 같다.



마치 공룡 머리나 돌고래 머리 처럼 생겼다.

왠지 입을 벌릴 것 만 같다.



민박촌으로 올라가는 길.

도로에서 민박촌이 있는 골목길로 내려 오는 것이 더 재밌다.



더위에 지쳐 말 없이 도로 위 까지 올라왔다.

땀에 쩔어 있었지만 가천 다랭이 마을을 타고 올라오는 바다 바람이 시원하게 땀을 식혀 주는 것 같았다.


멀리 수평선에 결쳐 있는 저 섬은 어떤 섬일까 라는 생각을 하며 풍경을 담았다.

지도를 보니 소치도 인 것 같다.

마치 수평선을 지나는 대형 선박 같다.



오늘 가천 다랭이 마을은 지난 번 방문과는 다르게 너무 선명해서 좋았다.

더 더워지면 땀에 젖을 각오를 단단히 해야하니 둘러보기 딱 좋은 요즘에 한번 방문해 보면 어떨까.


남해 전체가 점점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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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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