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그외 리뷰2019.04.18 10:26

얼마전 구입한 프린터로 사진을 출력하는 재미에 빠져있다.

사진을 찍는 재미도 있지만 내가 찍은 사진을 출력하는 재미는 또다른 세상인 것 같다.

확실히 사진을 디지털로 보는 맛과 출력(인화)해서 보는 맛은 큰 차이가 있는 것 같고 왜 인화를 하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


역시 추억은 디지털로 보는 것보다 앨범이 더 깊은 맛이 난다.


그건 그렇고 문제는 A4 크기로 사진 4장 또는 6장을 출력하는데 이녀석들을 잘라내는 것이 문제다.

어쩌다 한두장 뽑는 건 그렇다치더라도 자를 때마다 자와 칼로 손을 부들부들 떨어가며 자르려니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사진 커터기는 그 전부터 필요성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지금이야말로 정말 필요할 때가 아닌가 생각했다.

그래서 온라인 쇼핑몰을 뒤져보았다.

대략 A4 크기의 저렴한 재단기가 7~8만원선


가난한 취미 사진가에게 만원짜리 한 장도 아쉬울 판에 8만원은 왠지 거금처럼 느껴졌다

그래도 필요하니 사야겠다는 마음을 일단 먹고 혹시나 모바일 중고쇼핑몰을 뒤져봤다.

그런데 정말 우연히도 방금 올라온 따끈따끈한 제품이 눈에 확 띄었다.


그것도 내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봤던 동일한 제품이 말이다.

7~8만원 하는 제품인데 여기선 2만원!!!!


'이건 고민하는 순간 없어지는 거야!'


라고 생각하고 바로 판매자에게 톡을 날려 택배비 선불비용까지 추가하여 구입하였다.

그리고 이틀뒤 도착한 ATOM 재단기!!!!



택배 회사에서 배송완료라고 떴길래 한참을 찾아 다녔는데 알고봤더니 택배회사의 실수.

어쨌든 내 손에 들어오니 기분 좋았다.

이제 드디어 사진 커터의 불편함에선 벗어 날 수 있을 것 같다.



오오~~~ 역시 안심판매자는 다르다.

너무 꼼꼼하게 포장해서 던져도 제품이 안다칠 것 같은 느낌.



쨘~

ATOM 재단기, APT-300이라는 제품이다.

급하게 구입하느라 판매자에게 제품 상태를 결제후 물어 볼 정도로 마음이 급했는데 막상 보니 이 정도면 내눈엔 새제품이다.



혹시나 아이들이 만져서 다칠까봐 재단기 구입시 걱정했는데 막상 만져보니 그렇지도 않다.

하지만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서 주의는 줬다.

생각보다 위험하다는 느낌은 없다.



커터? 걸이

사용하지 않을때는 위 사진과 같이 걸어 놓으면 된다.

스프링이 있다고 해서 튕겨 올라가고 그러진 않는다.

사진을 자를때 아주 묵직한 기분 좋은 느낌이다.



자석. 힘이 대단하다.

여러문서를 겹쳐 자를때를 고려한 자석 힘 인 것 같다.



왠지 뿌듯.

뭔가 하나씩 갖춰지고 있다는 느낌 같은 느낌.



본격적으로 사진을 잘라보기로 한다.

선이 많으니 직각을 맞추기가 쉽다.



사사사각~

기분 좋은 소리와 함께 사진이 커터 되었다.


사진을 잘라보니 테두리 없는 사진이 더 이미지를 더욱 살려주는 것 같다.

그래서 테두리를 모두 잘랐다.



자른 사진을 창문에 걸어놨다.

음.... 조명을 켜서 찍을 걸 그랬다.



역시 조명이 꺼져 있으니 느낌이 많이 살지 않는다.



음...역시 조명을 켰으면 더 감성적인 사진이 되었을 텐데....

아직은 감성적 감각이 부족한 모양이다. 

공부 좀 해야 할 듯 하다.....


여하튼!!!

사진 재단기를 구입하고 나니 한결 사진 커터가 편해졌다.

출력양이 많아도 부담되지 않고, 사진 자르다가 실수 할 걱정도 사라졌다.


오늘은 열심히 발품 팔면 좋은 제품을 확보 할 수 있다는 훌륭한 교훈을 얻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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