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남해2019.07.10 09:58

2019년 7월 9일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의 풍경


평산항 바래길 작은 미술관에 들려 사진을 감상하고 다랭이 마을로 이동하였다.

이미 수차례 가본 곳이지만 가보지 않은 전망대가 있었고, 어짜피 지나가는 길이니 잠시 들려보기로 한 것이다.

남해군 남면의 평산부터 이어지는 도로는 바다를 끼고 있는데 그 경치가 정말 놀랍다.

도로 사정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찾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

특별히 어디라고 말할 필요도 없이 아름다운 경치가 파노라마처럼 길게 이어지는 것 같은 바다풍경이다.



 평산항을 떠나 고개를 건너니 멀리 여수지역이 아주 가까이 보인다.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듯한 폐교도 보였다.

위치는 별로 좋지 않았지만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서 활용하면 참 좋을 것 같다.

전시장으로 만들면 참 좋을텐데....



여수가 참 가깝다.





바다 경치에만 취해 달리다 문득 반대편을 보았다.

그러고 보니 남해는 바다만 멋있는 것이 아니다.

거칠어보이지만 너무나도 강한 자심감으로 무장한 산들이 정말 많다.

약간 흐린 날씨와 더하면 더욱 빛을 발하는 남해 내륙의 모습.

너무 바다만 보고 다닌 것 같다.




곳곳에 바다와 산의 경치가 조화로운 곳이 많다.

문득, 바다에서 본 남해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졌다.




멀리 익숙한 섬이 보니 다랭이 마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남해에서 가장 멀리 있는 외로운 섬 소치도가 아닐까 생각했다.



다랭이 마을 전망대에 도착.

늘 반대편에서 왔다가곤 해서 이곳을 잊고 있었다.

다랭이 마을의 전체 경치는 이곳에서 봐야 한다.



다랭이 마을은 근래 몇번을 내려갔다 왔기 때문에 오늘은 전망대에서만 감상하고 가기로 했다.



이렇게 보면 정말 작은 마을인데 찾아 오는 사람이 정말 많은 곳이다.



다랭이 밭과 절벽 너무 조도와 상주지역이 보인다.



산이 저렇게나 솟아 있으니 다랭이 밭이 자연스럽게 형성 되지 않았을까.



너무 쨍한 날씨보다 오늘 같은 날이 구름과 함께 조화롭고 멋있는 풍경이 만들어진다.




전망대에서 보니 박원숙 카페는 초록과 조화롭게 건물이 지어진 것 같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평일 낮시간에도 여전히 많이들 찾아온다.






그러고보니 절벽앞에 정자가 두개나 있었다.

때때로 가까이에서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먼 곳에선 보이기도 한다.



다랭이 밭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그 명맥이 유지 될 만큼은 있는 것 같다.

부디 다랭이 밭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사라지지 않기를 바란다.



짧은 시간 전망대에 서서 다랭이 마을의 많은 풍경을 속속들이 들여다 본 것 같다.

그동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다랭이 마을 사진이 없어서 매번 왔다가면서도 부족한 방문이 되곤 했는데 오늘로써 마지막 퍼즐을 맞춤으로써 하나의 그림이 완성 된 것 같다.


오늘 다시 보니 정말 아름다운 마을 같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남해는 언제 봐도 좋은것 같아요
    올 봄에 가려다 일이 생겨서 못 갔는데 이렇게 대리 만죽합니다

    2019.07.11 06: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오는 날이지만 오늘도 즐건 하루 보내세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2019.07.11 06: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