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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남해]전도마을, 남해 지족해협에서 만나는 전도갯벌체험장

2019년 9월 말 어느 날

<남해 전도마을 갯벌>


남해를 길따라 다니다보면 정말 많은 갯벌들과 만나게 된다.

운이 좋아 제대로 뻘이 펼쳐진 날에는 어디가 끝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로 넓은 곳도 있다.

남해의 갯벌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지 주말이 되면 갯벌 체험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주로 가족단위로 많이 오는데 알아보니 지금은 손님이 많이 줄어든 상태라고 한다.

왜 손님이 줄어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걸 보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그 중 전도갯벌체험장은 남해 안에서도 접근성이 좋아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

바로 옆 지족해협과 멀리 창선교가 보이는 전도마을은 석양을 찍기위해 사진가들도 찾아오는 곳이라고...




전도마을은 삼동면 지도에서 보면 약간 혹처럼 불룩 튀어나온 형태의 마을이다.

길따라 오다가다 볼 수 있는 곳이라기 보단 조금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정말 시골의 조용한 시골길을 걷고 싶다면 전도마을이 정말 괜찮다.



멀리서부터 체험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주말이라 버스까지 대절해서 타고 온 모양이였다.



쏙잡이, 조개잡이를 할 수 있는 전도갯벌체험장 사무실앞엔 체험을 준비 중인 사람이 정말 많았다.




가을이 무러 읽어가니 전도마을의 들판도 노란색 물들었다.



예전에 지나다가 한번 들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위 사진처럼 밀물이였다.

그때 나무가지 세개가 물 밖으로 솟아 있는 것을 보고 신기해 했었는데....

알고보니....



위 사진처럼 물이 빠지면 나타나는 저 녀석들이였다.



여기저기 삼삼오오 모여 갯벌체험을 한참 하고 있다.

나도 한번 해보고 싶긴 했는데...갯벌체험을 하면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오늘은 그냥 구경하는 것에만 만족하기로 했다.



아이들이 참 많았다.

역시 가족단위로 갯벌체험장을 많이 찾는 모양이다.



아이들이 갯벌을 성큼성큼 서스럼없이 다니는 모습에 자신감이 넘친다.

노란 조끼를 입은 어르신은 전도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도우미 할머니들이신데 이곳 전도마을에 거주하시며 이렇게 봉사를 하신다고....

전도갯벌체험장은 도우미 어르신들께서 체험 손님들을 위해 항상 대기하고 계셨다가 쏙잡이를 도와주시고,

잡은 쏙을 개당 300원에 손질해서 튀겨주시기도 한다고 한다.



아이들은 땅만 파고 놀아도 즐거워 한다.



아름다운 풍경에 갯벌 체험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니 그림처럼 보인다.



멀리 지족해협을 밝히고 있는 빨간 등대와 그 옆에 죽방렴이 보인다.



죽방렴 바로 옆에서 갯벌체험을 하는 것 같다.






멀리 창선교가 보인다.



갯벌따라 이어지는 마을 해변길?을 걸어보았다.





여기도 빨간 등대

길을 따라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니 사람은 별로 없고 동물들과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계셨다.




마을 안쪽으로 걸어보았다.

구석구석 살펴 볼 생각은 없었고 오늘은 그냥 보이는데로만 걸어보았다.

마을이 참 밝게 느껴졌다. 



전도마을 회관의 모습이다.

남해를 다니다보면 각 마을을 지나칠때마다 마을회관을 보게 되는데 전도마을은 뭔가 좀 근엄하게 생긴 것이 꼭 관공서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저 멀리 갯벌체험을 위해 장비대여하는 곳이 보였다.

지나가며 보니 정말 사람이 많았다.

겨울만 아니면 주말엔 찾아오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한다.


얼마 전엔 홈페이지가 새로 바뀌면서 새롭게 홍보도 하고 있다고 해서 나도 거들어 주기로 했다.

http://jeondo.kr 에서 예약, 문의등을 하면 되고, http://blog.naver.com/jeondov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심히 홍보와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남해 갯벌 체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께선 위 주소를 활용하면 될 것 같다.



나오는 길.

여전히 자리를 떠나지 않고 갯벌체험중인 사람들..





창선으로 홀로 출사 가던 길이기도 해서 멀리 전도마을 갯벌 체험장을 뒤로하고 가던 길을 떠났다.



창선교를 넘어 창선도로를 달리다 보니 멀리 전도갯벌체험장이 보여서 차를 세우고 한 컷 찍어보았다.


남해에 갯벌이 많지만 오늘처럼 자세히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주변에는 갯벌이라고 불릴만 한 곳은 없지만 물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곳이 있어서 나름 그곳도 나에겐 갯벌로 인식되어 왔는데 전도갯벌체험장을 보고 오니......


갯벌은 조개잡이만 생각했었는데 쏙이라는 것이 있는 것도 알았고, 요 녀석을 손질해서 튀기면 그 맛이 일품이란 사실도 알았다.

기회가 되면 쏙 체험 뿐만 아니라 쏙이 어떤 맛인지 꼭 한번 먹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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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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