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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4일 일요일
휴일날 가족들과 모처럼 나들이에 나섰다.
봄이 온 것은 기쁘지만 짧은 봄이 후딱 지나가면 금새 싫어하는 여름이 올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짧은 봄을 즐겨야 한다.
없는 시간도 쪼개어 가야 할 나들이 계절이 그래서 봄 인 것이다.
잡에서 멀리 가지 않고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기왕이면 남해 밖을 나가지 않는 선에서 어딜 가면 좋을 지 알아보다가 아는 분 소개로 창선에 있는 뮤지엄이라는 곳을 가게 되었다.
창선 자체가 조금 조용한 섬이라 볼거리가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이런 곳이 있는 지는 몰랐다.
조성 된 지 얼마 안된 티가 팍팍 나는 주차장 모습.
창선 뮤지엄은 카페 뿐만 아니라 미술 전시, 캠핑장, 아이들 놀이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림 전시를 잠깐 둘러보고 카페로 향했다.
주문한 아이스크림과 차를 기다리며 여기저기서 사진 찍었다.
가지고 간 카메라로 아이들이 본인들도 찍어보겠다며 여기저기 찍었는데....괜.찮.다.ㅎ
남는 건 사진이다.ㅎ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커피를 먹고 와서 나도 잘 안먹는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뮤지엄에서 먹고 놀고 난 뒤 집으로 가기 위해 나왔다.
주차장 뒤에 있던 작은 대나무길.
대나무길 너머 논 풍경이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것 같았다.
남해는 생각보다 가볼만한 카페들이 많은 것 같다.
다음에도 남해의 또다른 카페를 한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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