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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군산]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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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4일

코로나 시대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자유롭게 여행 다니던 시절이 슬슬 그리워 지던 시기였다.

여름을 기점으로 사람들이 하나 둘 밖으로 나오면서 우리 가족도 오랜동안 멈춰 있던 벽시계에 배터리를 교환해준 것 마냥 가족여행을 계획했다.

여러 지역을 놓고 고민 한 끝에 군산여행을 계획하게 되었고, 그 중 체험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 군산 철길 마을을 첫번째 여행지로 선택했다.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려 전주를 지나 군산 철길 마을에 도착했고, 근처 주차장에 주차하고 찾아 갔다.

아이들이 좋아 할 만한 물건들과 추억을 파는 곳이 많았다.

다행이 따닥 따닥 붙어 있는 가게였지만 호객행위가 없어서 좋았던 것 같다.

물론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닌데 충분히 받아 들일 수 있을만큼의 인사 정도 여서 부담이 덜 했다.

철길을 예쁘게 잘 꾸며 놓은 것 같다. 

좀 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었으면 좋았겠는데 비슷비슷한 상점들이 많아 한군데 들어가기가 좀 미안할 정도.

교복입고 사진 촬영하는 곳이다.

어딜가도 이런 가게는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좋은 추억을 만들면 재밌을 것 같긴 하다.

내가 사진을 하고 있어서 이런 곳에 굳이 가서 찍지는 않지만 사진을 기다리는 손님들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 

철길을 따라 걸어본다.

그러다 아이들이 교복을 입고 싶다고 하여 교복 대여점에서 교복 하나씩을 빌려 입었다.

제법 어울린다. ㅎ

아이들이 교복 없는 학교를 다니다보니 호기심이 발동 했던 모양이다.

길지 않은 철길이지만 여기저기 둘러보며 걸었다.

점심때가 살짝 지난 상태라 다들 공복에 배고픔을 호소해 결국 지역 맛집을 못가고 무난한 중국음식을 선택했다.

못해도 기본은 하는 곳이니까.... 군산 맛집을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그게 좀 아쉬웠다.

살짝 늦은 점심을 먹고 다시 철길로 오는 길에 사진관이 있는 걸 발견했다.

처음 철길마을 입장할 때 교복 사진 찍어주던 곳과는 조금 다른 정말 사진관 같은 사진관이였다.

흑백사진을 주로 찍어주는 것 같았는데 들어가면 찍어야 될 것 같아서 안들어갔다.ㅎ

짧은 철길마을 투어를 마친뒤 교복을 반납하고 철길을 나왔다.

그 와중에 하고 싶은 건 꼭 해야하는 딸아이가 달고나를 하고 싶다 하여 하고 있다.

집에서도 자주 하면서 저게 그렇게 하고 싶은 모양이다.

이때가 아마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열풍이 살살 불어오던 시기가 아니였나 싶다.

아마 한참 오징어게임 열풍이 불었을 때 갔다면 아마도 달고나 체험을 못했을지도.....

 

이렇게 군산 가족여행 첫날 첫코스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근처에 괜찮은 카페가 있다해서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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