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19. 4. 7.
동이 트는 남해 금산과 상주은모래비치
가끔 있는 일찍 일어나는 날.아침마다 동쪽에서 내리쬐는 태양빛을 맞으며 개운한 하루를 시작하였는데 오늘은 조금 일찍 눈을 뜨는 바람에 붉게 동이 트는 것을 보았다.사진 좋아하면 부지런해야 한다지만 그만한 성격이 못되 의지와 근성이 따로 놀았는데 오늘은 어찌된 일인지 아침부터 이불을 박차고 카메라를 들었다. 집 뒤 붉게 물들기 시작한 금산을 보며 오늘 날씨도 가늠해 볼 수 있었고, 한편으로 부지런함을 좀 더 무장하여 사진의 길을 좀 더 깊게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오늘도 역시 상쾌한 하루가 시작 될 것만 같았다. 금산을 보며 동쪽이 어딘지 알게되었다.^^그러다 문득 상주은모래비치는 지금 쯤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궁금했다. 눈곱도 떼지 않은 상태에서 자동차를 가지고 약간의 쌀쌀한 바람을 뚫고 해변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