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기차여행1 [대구] 무작정 떠난 가족여행, 대구 광역시, 안지랑 막창골목 2017년 8월 26일 아이들의 방학이 어느새 끝을 보이기 시작했다. 여러가지 이유로 가족과 떠나본 여행이 벌써 여러해가 넘어갔다. 가진 것이 없을 수록 더 열심히 놀아야 한다는 나의 철학처럼 이번엔 늘 그렇고 그런 주말을 보낼 수가 없었다. 좋은 추억 몇 개가 평생의 삶을 좌우 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추억이란 미래를 결정하는 작지만 중요한 요소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추억은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나에게도 추억은 중요하다. 오늘은 그래서 무작정 가족을 이끌고 집을 나왔다. 8월의 오후 3시. 조그만 움직이면 저녁이 되고 밤이 될 것이다. 그래도 나왔다. 그때서야 나가보자는 마음이 생겼기 때문이다. 우선은 부산역으로 향했다. 김해에서 부산역까지는 꽤 먼거리이지만 부산으로 향하는 버스를 탑승하.. 2017. 8.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