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9. 6. 10.
[지리산] 아름다운 지리산의 모습 #1
2019년 6월 3일 ~ 5일지리산 종주 첫날, 둘째날(거림매표소 -> 세석대피소 -> 장터목대피소) 젊은 20대때 부터 지리산 천왕봉은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의지가 부족해서인지 간절하지 않은 탓이였는지 그동안 생각만 하다가 잊혀졌었는데 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겨 2박 3일 동안 지리산과 함께 할 수 있었다. 떨리는 마음과 충분히 단련하지 못한 체력으로 긴장감을 안은채 떠난 지리산.이번 코스는 거림매표소에서 출발하여 세석대피소, 장터목대피소, 천왕봉, 중산리로 하산하는 코스였다. 혼자 간 것이 아니였기 때문에 최대한 민폐를 끼치면 안되었고, 한 손에 카메라를 들고가면서 개인적으로 조금 고생했던 산행이였다.그럼에도 오랜 숙제 같던 일을 해결했다는 뿌듯함과 천왕봉을 갔다왔다는 자부심에 크게 기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