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자동차로 동네 한바퀴
2019. 9. 2.
남해상주은모래비치또 비가 온다.가을 장마라고 하는 걸 보니 며칠 올 모양이다. 이제 이 비가 완전히 그치면 날도 제법 선선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가을이 좋은데 너무 빨리 왔다 가는 것이 많이 아쉽다.아직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떠날 가을을 생각하다니......... 그래도 기분좋게 불어오는 바람과 맑고 높은 하늘..그리고 온통 물드는 자연이 올거라고 생각하니 기대된다. 보통 비가 오면 카메라가 젖을 까봐 거의 외출을 삼가하는데 오늘은 집 주변을 나가 보았다.비오는 날 카메라 들어봐야 딱히 할 일은 없다. 그렇다고 카메라 레인커버를 씌운 것도 아니니 그냥 자동차 안에서 바깥 구경 정도만 하면 될 것 같다. 우선 해변을 찾았다.역시 비가오니 사람이 거의 없다.얼마만에 보는 한가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