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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주] 전주 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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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5일

 

짧은 군산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전주 한옥마을을 들렸다.

어짜피 전주를 지나서 가야 되기 때문에 전주에서 가장 핫한 곳을 가고 싶었고, 몇 번 지나치기만 했던 곳이라 제대로 가보지 못해 아쉬운 여행지 중 하나였기 때문에 가족을 설득해서 들려보았다.

 

지도를 살피다보니 한옥마을이 생각보다 넓어서 짧은 시간에 다 둘러보긴 어려울 것 같아 점심 먹으면서 최대한 근처를 돌아보기로 하였다.

일요일이여서 관광객들이 무척 많았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몇번을 왔다갔다 했는 지 모르겠다.

공용 주차장 근처는 주차 대기 차량이 줄지어 있어서 엄두도 못 낼 정도였는데....어쩔수 없이 조금 먼 공터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다.

한옥마을 앞 전주천.

멀리 한옥마을이 보였다.

많이 걷는걸 싫어하는 아이들을 설득해가며 한옥마을로 들어섰다.

놀거리가 있으면 금새 투정을 그만두는 아이들...ㅎㅎ

들어서자마자 색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자동차 진입은 안되지만 숙소를 예약하면 들어 올 수 있는 모양이였다.

조금 색다른 돌 길과 작은 골목길이 참 좋다.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다. 

뭔가 모르게 조용하고 편안해지는 분위기였다.

스쿠트 대여가 가능한 모양이였는데..아이들이 타고 싶어 했지만 내가 걷고 싶어 대여는 하지 않았다.

역시 이런 곳은 걷는게 가장 좋다.

점심 시간이 살짝 지난 상태에서 칼국수를 한그릇 먹었다. 

조금 한가한 것 같더니 중심부로 오니 사람이 정말 많았다.

주차 대기 차량이 그만큼 많았으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을지 짐작이 갔다.

구경한답시고 걷기만 하다보니 땀이 줄줄.

9월 말인데도 여전히 더웠다. 

힘들다고 투덜대는 가족을 위해 근처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먹기로 했다.

바깥이 잘 보이는 카페 2층에 자리 잡은 가족들.

힘들었는지 표정들이 안좋다..ㅎ

나 혼자만 좋아서 바깥 풍경을 구경했다.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있으니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모양이다.

ㅗㄹ

카페에 앉아 창밖을 보고 있는데 어떤 이쁜 커플이 강아지를 구경하고 있어서 찰칵!

뭔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장면이였다.

강아지와 함께 온 커플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강아지 주인은 옆에 앉아 쉬던 아저씨였다. ㅎ

 

집에 가는 길에 잠시 들려 두어시간 즐긴 한옥마을이였다.

가능하다면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오면 충분히 즐기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채 이번 여행을 마치며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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