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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3일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서 본 캐릭터 미니어쳐.
어느 것 하나 탐나지 않는 것이 없다.
조금 어설픈 태권브이지만 그 자체가 추억이다.
왜 한국은 이 좋은 캐릭터를 살리지 못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백 투더 퓨처에 나오는 타임머신 자동차다.
찾아봤더니 이 자동차 이름이 드로리안이라고 한다.
해외에선 한정판매도 하는등 드로리안이 꽤 인기가 있는 모양이다.
배트맨을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인지 멋있긴 한데 뭔가 모르게 공감은 잘 안된다.
짱가, 철인 28호...모르는 캐릭터가 더 많다.
이런 걸 보면서 한국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많이 없는 것이 아쉽다.
어릴 적 기억의 대부분이 일본 애니메이션이였다는 사실에 한때는 실망도 컸다.
은하철도 999의 인기는 상상을 넘었었다.
각기 다른 기차 모양의 완구를 모으는 친구들도 많았었다.
메텔은 지금 이시대에서 봐도 그 미모가 월등하다.
우주전함 야마토. 이 완구는 금속으로 된 제품을 성인이 되고도 한동안 가지고 있었다.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쉽다.
언제봐도 재밌고 훌륭한 애미메이션들이였다.
대단하다는 말이 자꾸 나온다.
저런 작품들이 집에 가득했으면 좋겠다.
캐릭터 미니어쳐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쏟아내고 있다.
미니어처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세월을 지나온 것이 느껴진다.
앞으로 어떤 캐릭터들이 지금 아이들의 추억에 스며들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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