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늘3 발 길 잡는 맑고 푸른 하늘과 구름 풍경 가끔 하늘이 너무 맑고 푸르르면 가던 길을 서서 멍하니 하늘만 보는 경우가 있다. 특히 나는 파란색 수채물감을 그린 듯한 하늘 보다는 구름과 파란 하늘이 같이 있는 모습을 좋아한다. 산,바다등과 조화로운 경치를 감상할 때는 푸른 하늘이 좋을 때도 있지만, 오롯이 하늘만 바라볼 땐 역시 구름과 함께할 때 더 멋있는 것 같다. 오늘은 바로 하늘만 바라보기 좋은 날이였다. 가던 길을 멈추게 할 만큼 하얗게 핀 구름이 멋있었다. 며칠전 내렸던 비가 대지를 깨끗하게 청소 한 듯 티끌하나 없이 깨끗하고 맑은 날씨였다. 교육을 받고 나오니 하늘에 구름이 펼쳐져 있었다. 카메라에 담을 수 없을 만큼 경치가 아름답다. 어떻게 보면 카메라는 자연을 담기엔 너무나도 부족한 녀석이다. 그래서 사람의 눈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이.. 2019. 7. 16. [남해] 여름 개장한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2019년 7월 7일 상주은모래비치 개장 남해 최고 피서지 중 한 곳인 남해 상주은모래비치가 지난 6일 개장했다. 개장 당일 낮부터 동네가 시끌벅적한 행사로 분주했고, 저녁엔 호기심에 맥주 한캔을 들고 나가보니 주말이 개장에 맞춰 방문한 관광객들로 모처럼 북적거렸다. 저녁 늦게까지 밝은 불빛과 사람들이 붐비니 나도 모르게 즐거워졌다. 해변 입구, 소나무 숲 옆에 마련된 야외 공연장에선 라이브 음악이 공연중이였는데 박수소리와 음악소리 상주 은모래비치를 더욱 활기차게 해주는 것 같다. 개장 다음날 상주은모래비치를 찾아갔다. 소나무 숲 아래 그늘은 왠만한 더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기 때문에 돗자리 깔고 쉬기엔 너무 좋은 장소다. 햇빛의 뜨거움을 머금은 모래사장. 발을 디딜때마다 나도 모르게 '앗 뜨거'라는.. 2019. 7. 8. 남해 가볼만한 곳 맑은 편백나무의 향기,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2019년 6월 13일국립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요즘은 휴양림에서 1박하기 참 힘든 것 같다.물론 방갈로 예약이 힘들다는 얘기다.그냥 데크에서 텐트로 지낼 수도 있겠지만 몇번 가본 경험으론 휴양림은 방갈로에서 1박이 더 재밌는 것 같다.그래서 휴양림 예약이 쉽지 않다는 것이 많이 아쉽기도 하다. 굳이 1박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가족들과 나들이로 가는 것도 좋다.남해에 있는 남해편백휴양림은 깊은 산골에 울창하게 우거진 편백나무로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정말 가볼만 하다. 주말에는 얼마나 붐비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데크에 누워 바람에 흔들리는 숲을 바라보니 너무나도 평화롭고 온 몸이 힐링 되는 듯 깨끗해 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실 이곳은 며칠 뒤 단체 모임이 있어 남해편백휴양림을 답사차 찾아갔다.남해.. 2019. 6.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