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정원과 고양이 그리고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작은 섬
오늘은 전남 고흥의 대표적인 관광지이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수국이 한창인 쑥섬을 소개하겠습니다.
쑥섬은 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꽤 많이 알려진 곳인데요. 쑥섬으로 들어가기 위핸 먼저 나로도연안여객터미널로 향해야 합니다.
나로도연안여객터미널 위치 주차장 안내
연안여객터미널은 고흥군 최남단까지 가야해서 시간이 꽤 소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는 길에 보이는 고흥의 경치는 정말 평화롭게 좋기 때문에 경치를 즐기면서 가면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나로도연안여객터미널 앞에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중 입니다. 주변 주차지역까지 꽤 많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주변에는 여러 음식점등 먹거리 가게들이 있으니 출발전 식사를 하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 같네요.
쑥섬호 탑승료와 배시간표 탑승인원
배 시간표는 위와 같이 정해져 있지만 크게 의미 없이 운영되는 것 같았어요.쑥섬까지 거리는 배로 약 5분 정도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시간표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자유롭게 움직이기 때문에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긴 했습니다.
<쑥섬 탑승료>
쑥섬 승선료와 입장료 포함해서 8,000원입니다. 탑승권 발권시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하고 연락처도 기재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발권 후 대기하고 있으면 안내 받고 탑승합니다. 탑승인원은 안전을 위해 최대 12명이라고 합니다. 배가 금세 오가기 때문에 대기줄이 빨리 사라지기 때문에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전남 고흥 쑥섬 풍경
쑥섬 풍경입니다. 외나로항에서 500m 떨어져 있는 전남 1호 민간정원이라고 합니다.바다 위 비밀정원은 별정원(코티지 정원), 달정원(문학정원&인연정원),태양정원(우돌프 스타일 정원), 치유정원, 수국정원, 동백정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 정원들은 김상현, 고채훈 부부가 2000년도부터 직접 연구하며 꽃씨를 심고 가꾼 정원으로 국내외로 보기 드문 해상정원이라고 합니다.
쑥섬은 여러 탐방경로가 있습니다. 둘러갈 수록 경사는 낮겠지만 시간소요가 많이 걸리는데요. 저는 위 15번이 적혀 있는 경로로 올라갔습니다. 가는 길이 상당히 가파르긴 하지만 수국을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는 경로이기도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면 쑥섬 전체 탐방로를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수국이 있는 정원까지 가장 빠른길을 선택했는데 대략 10분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올라오는 길이 경사가 높아 다소 힘든 걸음이었습니다. 작은 손수건을 준비하는 것이 좋고 아이들이나 노약자분들께서는 조금 둘러 오더라도 다소 편현 다른 코스를 선택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땀에 젖었던 몸도 수국 풍경과 쑥섬을 향해 불어오는 바람에 금세 식어 갔습니다. 과연 고흥을 대표하는 관광지 다운 모습이였는데요. 정상에 오르니 남해 다도해의 모습과 다양한 꽃들로 힐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어서 시즌마다 계절마다 겨울을 제외하면 언제든지 꽃을 만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도 좋았지만 앞으로 더욱더 꽃 명소가 될 것 같았습니다.
쑥섬안에 카페가 있어서 정원 둘러본 후 휴식을 취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쑥섬내 공중 화장실은 따로 없고 카페 내 화장실을 공중화장실로 사용하고 있으니 부담없이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서 사용하면 됩니다.
짧은 시간 쑥섬 수국과 꽃 그리고 남해 다도해 풍경을 즐기고 배 시간에 맞춰 나왔습니다.정말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해상 꽃정원은 2016년부터 개방되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관광자원으로써 높은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쑥섬 마을 주민들과 협동하여 정원과 섬을 정성 들여 가꾸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고양이섬으로도 유명한 곳이고 마을 사람과 고양이가 공존하며 지내는 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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