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꽃들의 정원 6월 수국으로 피어나는 윤제림 성림원
오늘은 전남 보성의 유명 정원인 윤제림을 방문하여 수국 군락을 이루고 있는 성림원을 다녀왔습니다. 주월산에 위치한 윤제림은 100만평 규모로 매년 다양한 꽃들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인데요. 그 중 윤제림 내에 성림원은 전남 민간정원 12호 지정되어 있으며 특히 수국시즌이 시작되는 6월은 대규모 수국 군락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 입니다.
윤제림 주차장 구성과 주차비용
<주차장 및 주차비용>
윤제림에는 제1주차장, 제2주차장, 제3주차장 있는데요. 성림원 입구와 가장 가까운 곳은 제1주차장입니다. 특히 제3주차장은 성림원 입구와 다소 멀기 때문에 손님이 덜한 평일의 경우엔 제1주차장 혹은 성림원 입구 주변 길가 공간에 주차하면 됩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성림원 입장료와 운영시간
<성림원 입장료>
성림원은 유료 입장을 해야 하는데요. 일반 6,000원 / 초중고 청소견 5,000원 / 어린이(3~7세) 4,000원 / 65세이상-1~3급 장애인 5,000원 / 보성군민 4,000원 윤제림 숙박객 2,000원 입니다.(할인 적용은 신분증 제시해야 합니다)
<성림원 이용시간>
하절기 3월 ~ 10월 : 오전 8시 ~ 오후 6시
동절기 11월 ~ 2월 : 오전 9시 ~ 오후 5시
(연중무휴)
전남 보성 윤제림 성림정원 수국 풍경
수국 세상이 펼쳐져 있는 곳은 성림원 내부로 입장해야 하는데요. 물론 외부에도 곳곳에 있었지만 소규모였고 평일인데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온 것을 보고 핫한 장소임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주말 휴일엔 인파 각오를 좀 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살면서 이렇게 많은 수국을 본 건 처음이였던 것 같습니다. 수국 밭은 성림원 입구에서 윗쪽 방향에 많이 모여 있고 숲길을 내려오면 아래 부분에 또 모여 있어 두군데 수국 군락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곳곳에 포토존은 물론 숲길을 걸으면 얻는 힐링도 상당히 좋았던 곳이였습니다.
성림정원 위쪽 방향에서 충분히 수국을 감상하고 아래 방향으로 숲길을 통해 내려오면 또다른 풍경과 마주하게 됩니다. 넓은 공간과 다양한 꽃과 식물 나무들로 1년 내내 시즌에 맞는 식물 또는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 같았습니다.
성림원 아래 지역에 있던 수국 군락지는 윗 지역보단 덜했지만 아마도 위 지역을 먼저보고 와서 그랬을 수도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원내 산책하듯 걸으며 많은 힐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가족단위와 연인, 친구 할 것 없이 다양한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것을 보았는데요. 전남 보성에서 추천하는 숲정원 여행지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수국은 물을 좋아해서 수국이라고 하니 비오는 날에도 정말 운치 있을 것 같았어요. 숲 속에 핀 수국 군락에 비와 안개가 살짝 끼어도 정말 멋진 풍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주말은 물론 날씨가 좋으면 말할 것도 없지만 강한 비가 아니라면 윤제림 성림원 수국 여행 한번 가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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