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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 한 여행지

경남 함안 가볼만한곳 고즈넉함 무진정 낙화놀이 장소 주차장

by 르누아르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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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불꽃놀이라고 알려진 낙화놀이가 6월 부터(폭염기 7월~8월 제외) 11월까지 매달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 무진정을 소개합니다. 무진정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연못과 정자가 있는 곳으로써 경남 함안의 4경으로 가볼만한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어떤 계절에 가더라도 계절에 맞는 운치를 자랑하는 곳으로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찾는 장소기이도  합니다.

 

 

 

함안 무진정 주차장

 

 

무진정 연못이 있는 곳 바로 옆에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료는 무료이며 공간이 넓어 평소엔 편하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낙화놀이가 있는 날은 주차 통제를 한다고 하니 미리 파악하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함안 4경 무진정 풍경 보기

무진정은 을사사화를 예상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조삼 선생이 1542년 지은 정자로써 자신의 호를 따라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1976년 유형 문화재 제158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무진정 주변은 연못과 고목이 있는데 산책하듯 연못 주변을 한바퀴 돌고 정자로 올라간 다음 내려와 연못 중앙에 있는 영송루에서 휴식을 취하면 나도 모르게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을사사화는 조선 4대 사화 중 하나로서 명종 즉위(1545년) 소윤으로 불리던 윤원형 세력과 문정왕후에 의해 대윤으로 불리던 윤임 세력이 화를 입은 사건인데요. 중종의 두 아들 중 한명이였던 인종 윤임 세력과 명종의 외척 윤원형 세력 사이에 왕위 계승을 둘러 싼 권력다툼이였습니다. 인종이 즉위 9개월만에 승하하자 명종이 즉위 하였는데요. 이때 소윤 윤원형 세력이 대윤 윤임 세력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생긴 사화입니다.

 

 

연못 중앙에 있는 작은 정자가 영송루하고 합니다. 무진정 정문 방향과 주차장 방향으로 다리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으로 1년 내내 찾아오는 분들이 많고 특히 웨딩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무진정은 계단을 좀 올라야 하는 살짝 높은 지대에 있습니다. 

주세붕 선생의 기문에 "맑은 바람이 저절로 불어오고 밝은 달이 먼저 이르며, 반걸음을 옮기지 않아도 온갖 경치가 모두 모였으니  진실로 주물주의 무진정이라 하겠다" 라고 했을 정도로 운치가 뛰어난 곳 입니다.

 

 

무진정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건물로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자 모양과 비슷한 팔작지붕인데요. 앞면의 가운데 칸에는 온돌방이 아닌 마루방으로꾸며져 있고, 정자 바닥은 모두 바닥에서 띄워 올린 누마루 형식이라고 합니다.

이런 형식 탓에 무진정은 통풍이 아주 잘 되게 구성되어 있어 마루에 앉아만 있어도 기분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무진정은 오늘과 같이 4계절 내내 이어지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가진 곳이였습니다. 또한 한국식 불꽃놀이인 낙화놀이 행사가 점점 유명해지면서 찾는 분들도 늘어나는 것 같네요. 매년 1회만 진행하던 낙화놀이도 폭염기를 제외하고 년 4회 6월 부터 11월까지 월 1회 행사가 열린다고 하니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경남 함안 가볼만한곳으로 무진정을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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