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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부산] 2018 부산국제모터쇼 보러 벡스코로(제1전시장)

2018년 6월 12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열렸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악수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바로 벡스코로 향했다.

얼마만에 만나는 모터쇼인지 이젠 기억도 가물 할 정도였는데 너무 오랜만이여서 기대가 무척 컸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1시간여 만에 도착한 부산 벡스코.

며칠동안 더위가 난리치더니 오늘은 바람막이 옷을 입을까 고민 될 정도로 바람이 불었다.





나는 'SmartBexco' 어플로 입장권을 구입하여 표 구입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드디어 입장. 

평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나마 오전에 도착하여 여유가 있었다.

입장하자마자 오른쪽으로 방향을 시작하여 현대 자동차부터 관람하였다.






가족과 여행하는 것을 좋아해서 승합차에 대한 관심이 컸다.







거침없는 비포장도로를 누빌 픽업 트럭. 강렬한 인상이 눈에 띄었다.



구석구석 마련된 체험장이 모터쇼의 재미를 더했던 것 같다.



언제부턴가 모터쇼에 여자 모델 없이 전시회를 한다고 들었는데 아니였다.








모델과 조화로운 자동차 일 수록 더 풍부한 멋짐을 뽐내는 듯 했다.



점점 많아지는 사람들.







노란색이 사람들 이목을 집중 시킨다.

운전석에 한번 앉아보고 싶었던 자동차 중 하나였다.





재규어의 전반부 그릴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든다.








클래식카들도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었다.








고전 영화에서나 등장하던 자동차들.

최첨단 자동차보다 더 눈낄이 갔던 것 같다.














언젠가 한번은 타겠다 싶었는데 전시장에 프리미엄 버스를 타보게 되었다.








이런 버스라면 서울까지 10시간이라도 타고 갈 수 있을 것 같다.










가족형 패밀리카인 카니발은 현대 스타렉스와 더불어 아빠들로 보이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 대상이 되었다.












많은 모델중 개인적으로 자동차와 가장 잘 어울리는 모델이였던 것 같다.

모델이 마치 자동차 소유주로 느껴질 만큼 조화로왔다.





생각지도 못한 바이크 전시장,

내가 가장 사고 싶어 하는 R1200을 계속해서 맴돌며 구경 했다.












제 2 전시장으로 이동하거나 잠시 전시장을 나갔다가 들어오려면 '재입장' 도장을 입장권이나 나 처럼 모바일로 입장 한 사람은 손에 찍어서 확인해야 했다.

제 2 전시장으로 곧 이동하기 위해 미리 '재입장'도장을 손목에 찍어놨다.



이번 모터쇼는 상당히 오랜만에 참관하게 되었다.

입장 할 때부터 어리둥절하여 어디서 부터 구경해야 할 지, 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할 지 막연했다.

머리속에서 그렸던 카메라 조작 법도 새카맣게 잊어버리고 사진이 밝았다가 어두웠다가 난리가 아니였다.

구경하랴 사진 찍으랴 인파들 사이에서 낑낑거리기를 20여분 하고 나니 조금은 침착해지고 전체 전시장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사실 이날은 가방에 챙겨놨던 안경을 잠시 꺼내놓고 안경집 교체후 딴 짓하다가 가방에 다시 집어 넣은 줄 알고 벡스코에 왔었다.

장장 한시간을 넘게 버스, 지하철을 세번은 갈아타고 왔는데 안경을 집에 놔두고 왔다는 사실을 입장후 알게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처음부터 좌절을 맛 본 것이 초반 멘붕을 일으킨 원인으로 지목된다.


우여곡절 끝에 자동차 하나하나를 다 구경하고 사진으로 남겨 놓으며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제 1전시장만 2시간 이상을 돌아 다니고 있었다.

이제 제 2 전시장이 있는 길건너로 이동하기 의자에 앉아 카메라 배터리 충전과 조금씩 아파오는 다리에 휴식을 주었다.

[부산] 2018 부산국제모터쇼 보러 벡스코로(제2전시장) 포스팅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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