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청 가볼만한곳 당일치기 코스 (식사, 여행, 카페)

가을이 점점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가을이 가기 전에 경남 산청 당일치기로 추천해드리는 코스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여행은 우선 든든하게 식사를 먼저 한 후 여행지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편한 휴식처 같은 카페에서 마무리하면 어떨까해서 추천하는 코스 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당일치기는 아무래도 아침 일찍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보니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행지 도착에 앞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이동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산청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산청 터미널 근처에 베트남 분이 운영 중인 베트남음식점이 있는데요. 완전 베트남 쌀국수를 먹을 수 있는 맛집입니다. 여기서 간단히 식사를 하면 어떨까 합니다. 쌀국수 외에도 비빔밥, 비빔국수, 샌드위치 등이 있으니 추천하는 가게 입니다.

 

주변에 공영 주차장이 있고 주차후 조금만 걸으면 되니 주차가 크게 문제 되지는 않는 장소 입니다.

 

여행지 투어. 산청에서 향하는 황매산 억새 군락지

 

식사후 본격적인 여행지로 출발합니다. 오늘 소개 할 곳은 황매산 억새 군락지 입니다. 흔히 합천 황매산 억새군락지로 유명한데요. 산청으로 올라가면 산청의 푸르고 맑은 하늘과 산 풍경을 보며 억새 군락지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황매산 억새 군락지-

 

황매산 억새 군락지는 10월에 축제가 열리는데요. 지금은 축제는 끝나고 억새들판이 남아 손님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산청 지역에서 황매산으로 향하기 위해선 산청미리내타운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황매산 억새 군락지까지는 약 20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가는 길이 시멘트로 잘 정돈되어 있어서 어려움 없이 쉬엄쉬엄 올라가면 멋진 황매산 억새 군락지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억새 군락지에서는 전체 구경하려면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당일치기로는 딱 좋은 코스입니다.

 

마무리는 카페에서

황매산 억새 군락지는 대단히 넓은 지역에 분포되어 있어서 한바튀 돌고 나오면 꽤 체력이 소진되었을겁니다. 그래서 마무리는 좀 편하게 쉬면 좋겠다 싶어서 카페를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소북카페-

 

넓은 정원고 오래된 전통가옥으로 꾸며진 북카페인 소북카페는 들어서자마자 편안한 안식처를 들어 온 듯한 느낌입니다.

하루동안 걸으며 느낀 피로를 풀기엔 안성맞춤인 카페인데요.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그리고 책도 판매 중이며 정원 한쪽엔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단독으로 룸을 사용할 수 있는 야외 룸도 있어서 더욱 쾌적한 휴식이 되는 카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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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가을철 산청 당일치기였는데요. 어디서 어느 시간에 출발하는냐에 따라 당일치기가 될 수 있고 1박을 해야 할 수도 있겠지만 

첫 식사를 대략 점심시간대에 맞춰서 이동을 한다면 오늘 소개한 세 곳을 들렸다 가는 것은 크게 무리가 아닐 것 같습니다.

여행지를 더 추가해도 되지만 제 생각에 황매산 억새풀 군락지에서 소요되는 시간이 꽤 많을 것이므로 굳이 무리해서 추가 여행지를 가는 것보단 그래도 한 곳을 더 가보고 싶다면 황매산 정상을 한번 밟아보고 오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상 산청 가볼만한곳 당일치기 추천코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