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은 염전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한 때 염전 노예와 같은 사건이 있었던 곳이여서 안좋은 인식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그래도 자연은 죄가 없으니 선입견을 버리고 신안 안에서도 큰 염전이 있는 식물원으로 향해보았습니다.
전남 신안군 증도면 증동리 1930
태평염생식물원 주차는 어디? 그리고 입장료
주차는 태평염전 입구 주변을 이용해도 되는데요. 이곳 도로변에 주차하면 주변 여기저기 둘러보기 좋은 위치 입니다.
태평염생식물원 입구에도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으니 이용해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태평염생식물원은 입장료는 없으며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식물이 자생하는 태평염생식물원 데크 따라 한바퀴
태평염생식물원 입구 입니다. 한바퀴 돌면 출구가 나오는데 어디서 입장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태평염색식물원 안으로 입장하니 마치 바닥에 빨갛게 단풍이 진 것 같은 느낌이였는데요.
과연 그렇다면 염생식물은 어떤 식물을 말하는 걸까요?
염생식물?
태평염생식물원의 염생식물은 말 그대로 짠 염분이 있는 바다에 서식하는 식물을 말한다고 하네요. 일명 바닷가 식물이라고 불리며 키가 작고 옆으로 누워서 자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보통 100종이 넘는데 태평염생식물원은 주로 칠면초와 함초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칠면초와 함초는 색깔이 빨간 것이 특징인데 그래서 가을이 되면 바다 단풍으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고 합니다.
데크를 따라 빨간 바다를 걷고 있는 듯 모습이 굉장히 아름다웠는데요. 이런 자연의 모습을 처음 보다보니 평소 다른 곳과는 다름 느낌이였습니다.
나무 데크를 따라 약 20분 남짓 빨간 바다 단풍 위를 걷고 나니 출구가 나왔는데요.
출구 앞에는 태평염전을 체험 할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영업을 하는지 안하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염전 바닥에 비친 하늘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기도 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낙조전망대에 오르면 포스팅 제일 상단에 있는 사진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태평염생식물원 뿐만 아니라 주변 일대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이여서 꼭 가보시길 추천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소금밭 낙조전망대 포스팅은 따로 하기로 하고 좀 처럼 가보기 힘든 신안에 증도의 태평염색식물원에서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11월이면 더 빨갛게 물들어 있을 태평염생식물원으로 가을여행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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