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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김해] 외롭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해읍성

2016년 10월 18일

김해 읍성

김해에 읍성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다.

그렇다보니 특별한 지식이 없어서 아래의 검색된 내용을 그대로 전달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조금 안타깝긴 하다.


김해읍성은〈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세종 16년(1434) 석성(石城)으로 축조되었으며, 문종 원년(1451)에는 둘레 4,418척, 높이 13척, 여장(女墻 : 성위에 설치하는 구조물로 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 931개소, 적대(敵臺 : 성문을 보호하기 위하여 측면에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곳) 20개소, 옹성(甕城 : 성문 보호를 위하여 외부에 설치한 이중성벽)을 갖춘 문 4개소, 냇물 한곳, 우물 28곳, 해자(垓子 : 성벽 주변의 인공하천)는 둘레 4,683척의 규모를 갖추었다고 한다.



성이라고 하기엔 너무 초라하게 일부만 남아있다.





주변 거주 지역에 둘러싸여 있는지 없는지 세월을 보냈을 김해 읍성.





돌담을 보며 걷다보니 참 힘들게도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읍성 내부를 볼 수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아쉬움 이였다.

김해의 많은 유적지중에서 별로 주목받지 못하는 듯 했는데 주변에 조금 높은 건물이 있었다면 성 내부를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찰나와 같은 시간만 가지고도 김해 읍성을 둘러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김해읍성이 견더온 역사적 시간은 상상 이상으로 녹아 있지 않을까.

유적지 중에 가치가 덜한 유적지는 하나도 없을 것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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