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는 백제의 고장으로 역사적 장소가 많은 곳입니다. 그만큼 볼거리도 많은 여행지인데요. 이런 전통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곳에서의 1박으로 아주 좋은 숙박업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 할 곳은 부여 전통한옥펜션입니다. 오래된 전통 가옥을 펜션으로 운영 중인 곳인데요. 입구에서부터 풍기는 옛스런 모습이 너무 좋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부여전통학옥펜션은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다만 마을로 진입하는 길이 조금 좁은 편인데요.
파란색 점은 주차 가능 구역이고 빨간코스가 펜션으로 진입하는 경로입니다. 저 같은 경우 네비게이션이 마을 안쪽을 돌아 들어가는 경로로 안내하는 바람에 정말 좁은 길을 자동차로 겨우겨우 빠져나왔는데요.
좁은 도로로 가다가 눈앞에 이런 장면이 보이면 반드시 왼쪽으로 가셔야 합니다. 저는 네비 따라 오른쪽으로 갔다가 좁은 골목에 식겁했습니다.
부여전통한옥펜션을 들어가면 대리석 같은 평평한 바닥의 정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뒷마당으로 보이는 잔디 정원도 있구요. 넓은 한옥펜션이 전통가옥 체험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대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마주하는 안채는 단체 손님도 받을 수 있을 만큼 넓게 단독으로 사용이 가능한 룸이라고 합니다.
부여전통한옥펜션 '별채소개'
그리고 대문 좌축에 있는 별채. 여기도 5~6명이 지낼 수 있을 만큼 공간이 컸던 곳이고 제가 하루밤 묶었던 곳이기도 한데요. 별채는 바로 옆에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는 정자가 함께 있어서 저는 이곳이 가장 좋았습니다.
여기가 바로 별채와 붙어 있는 바베큐장이에요. 비록 골목길과 주차장 시선과 마주하지만 별채와 붙어 있어서 왔다갔다 하기가 편한 곳이였어요. 가족 여행이라면 부여전통한옥펜션에서는 별채 추천합니다.
그리고 제가 별채에서 지냈지만 내부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서 펜션소개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당일 비도 오고 정신없이 입실 한 후 다들 너무 배가 고파 바로 바베큐를 하다보니 사진을 못남겨서 좀 아쉽긴 했습니다. 하지만 홈페이지 딱 저모습이여서 그래도 도움이 될 거에요.
별채는 6인 기준 8인까지 가능한 숙소입니다.
숙소 내부에 기본적인 식기류와 도구들이 있기 때문에 몸만 가면 되는 곳이였어요.
연박을 하면 할인도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전통한옥펜션은 건너편에 함께 운영 중인 현대식 건물의 펜션이 더 있는데요. 저는 전통가옥에서 1박 건너편 현대식 건물 펜션에서 1박 이렇게 연박을 해서 할인을 받았습니다.
부여전통한옥펜션 둘러보기
여긴 입구에요. 큰 대문과 옆에 작은 문이 있는데 주로 큰 대문으로 들어오고 나갑니다.
마당에는 특이하게 2층으로 구성된 건물이 하나 있는데 여긴 와봉정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2층이 정자고 아래층이 숙소로 이용되는 곳인데 평일에도 은근 인기가 많아 늘 예약이 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안채 뒤로 돌아 들어가면 마치 식당 같은 모습의 공간이 있었는데 여기는 안채와 사랑채 손님들이 주로 이용 하는 공간으로 아무래도 실내여서 바베큐는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안채 바로 뒤에 있는 공간이에요.
안채 뒤에는 마치 숨어 있는 공간처럼 사랑채가 있었습니다. 여긴 두명정도가 지내기엔 좋아보였는데 조금 어둡고 원룸처럼 단조롭기도 하고 왔다갔다 하기엔 조금 불편해 보여서 처음에 여긴 예약 하려다 숙소 이용자들 후기가 너무 없어서 안했더니 역시 별채 만한 곳은 없더라구요.
안채와 하봉정 사이에 있는 위에도 잠시 보여드렸던 잔디 마당인데요. 안채, 사랑채, 하봉정에 머무는 분들은 여기서 바베큐 파티를 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
사실 부여전통한옥펜션의 바베큐 공간은 숙소 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긴 합니다. 별채 옆에 있는 정자 바베큐장은 꼭 별채 사용자만 이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좋은 공간은 미리 선점하는게 좋을 거에요. 특히 별채는 반드시 옆에 있는 정자 바베큐장을 사수? 하세요~~
가족들 챙기느라 이 좋은 펜션을 다녀와서 사진을 열심히 못찍은 것이 조금 후회는 되는데요. 분명한 것은 제가 소개하는 사진보다 훨씬 감정적이고 좋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펜션 주인께서도 굉장히 친절하고 착한 강아지들도 많은 곳이니 부여 여행 계획이라면 부여전통한옥펜션 한번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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