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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숙소

경남 남해 가볼만한곳 소품 북카페 '시간의 흐름'

by 르누아르 2024.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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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에는 가볼만한 카페가 참 많습니다. 주로 관광지 주변 풍경과 어울리거나 요즘 트렌드인 한옥형태의 카페로 감성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 소개할 카페는 면소재지에 위치하여 남해 자연의 혜택은 없지만 감성으로 채운 공간이 너무 좋은 '시간의 흐름' 카페입니다.

 

 

최근 이 카페가 소품 뿐만 아니라 북카페로도 변신을 했다고 해서 찾았는데요. 기존의 감성 속에 북카페 기능을 강화하여 가구도 새로 배치하면서 편하게 책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있었습니다.

많은 손님이 찾아오는 것도 좋지만 시간의흐름 카페만의 분위기와 감성을 좋아하는 일종의 매니아적인 카페로 거듭났다고 볼 수 있는데요.

 

 

기존 소품이 가득했던 공간은 약간의 변화만 있었고 판매하는 소품양은 그대로 하여 한쪽에서 전체를 구경 할 수 있도록 배치하면서 공간이 여유로워졌습니다.

 

 

소품이 있는 공간과 분리된 공간은 좀 더 독서에 집중 할 수 있도록 공간 구조를 변경하면서 이번에 가장 많은 공을 들린 공간이라고 하더라고요. 보는 사람은 작은 변화였는지 모르지만 편한 독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여러 시물레이션과 반복적인 공간 배치를 하면서 며칠을 고민 한 끝에 나온 공간 배치였다고 했는데 저는 너무 안락하고 좋았습니다.

 

 

이런 곳이라면 책을 몇 권이라도 읽고 가도 될 것 만 같았는데요. 사실 카페에서 장시간 책 읽고 있으면 눈치 많이 보이잖아요.

시간의흐름 카페에는 그런 눈치 안봐도 된다는 뜻에서 북카페 기능을 강화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음료와 수다를 목적으로 오는 5인이상 단체 손님은 받지 않기도 했다는 등 책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카페가 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저는 드립커피를 좋아해서 핸드드립 커피와 에너지 보충을 위해 직접 만든 레몬청+골드브루 조합의 음료를 마시는데요. 재료를 직접 만들기 때문에 믿을 수 있고 맛도 일품인 카페 입니다.

출출할 때 먹는 간식도 너무 좋고 친절한 여자 사장님 자매가 운영하면서 옆에는 남편이 운영중인 사진관도 있어서 남해 여행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갈 수 있는 카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핸드드립 커피후 직접 만든 레몬청+골드브루 조합의 음료를 한번 마셔보라고 작은 컵에 주셨는데 힘이 불쑥 나더라고요. ^^;;

남해 여행에서 꼭 한번 들려서 좋은 추억 만들고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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