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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6

[남해] 성큼 다가온 여름바다, 상주 은모래 비치 2019년 6월 23일개장전 상주 은모래 비치를 찾은 사람들 올해는 7월 5일부터 남해 상주 은모래 비치가 개장을 한다고 한다. 개장전이지만 연속되는 무더운 날씨에 벌써부터 은모래비치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깊지 않은 수심과 강렬한 햇빛으로 차갑지 않은 바다때문에 물에 들어가는 것이 부담이 없다.그래서 일까, 특히 가족들이 많이 찾아 오는 것 같다. 은모래비치를 처음 보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저런 빛깔이 나는지 모르겠다며 너무나도 아름다워 한다.겨울의 끝자락에서 현재까지 봐온 상주 은모래비치는 한결 같이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는 것 같다.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라도 좋은 해수욕장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에서 이곳 은모래비치가 사랑 받는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햇빛은 강렬하지만 그늘은 시원.. 2019. 6. 29.
남해 가볼만한 곳 맑은 편백나무의 향기,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2019년 6월 13일국립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요즘은 휴양림에서 1박하기 참 힘든 것 같다.물론 방갈로 예약이 힘들다는 얘기다.그냥 데크에서 텐트로 지낼 수도 있겠지만 몇번 가본 경험으론 휴양림은 방갈로에서 1박이 더 재밌는 것 같다.그래서 휴양림 예약이 쉽지 않다는 것이 많이 아쉽기도 하다. 굳이 1박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가족들과 나들이로 가는 것도 좋다.남해에 있는 남해편백휴양림은 깊은 산골에 울창하게 우거진 편백나무로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정말 가볼만 하다. 주말에는 얼마나 붐비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데크에 누워 바람에 흔들리는 숲을 바라보니 너무나도 평화롭고 온 몸이 힐링 되는 듯 깨끗해 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실 이곳은 며칠 뒤 단체 모임이 있어 남해편백휴양림을 답사차 찾아갔다.남해.. 2019. 6. 17.
[창원] 새롭게 경험한 야구문화, 그 현장 창원NC파크 2019년 6월 11일창원NC파크 나는 야구를 참 좋아......했었다. 한때 스포츠 신문을 매일같이 보며 내가 응원하는 구단의 선수 뿐 아니라 왠만한 타구단 주전 선수도 알고 있을 정도였으니 야구사랑이 상당했다.어떻게 보면 부산사람으로써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했다.하지만 지금은 더이상 야구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다.정확히 말하면 응원하는 구단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다고 해야 할 것 같다.왜냐면 여전히 지역에 대한 사랑과 야구 자체는 싫지가 않기 때문이다. 한동안 프로야구에 신경쓰지 않고 지냈는데 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겨 창원NC파크를 방문하게 되었다.개인적으로 NC에겐 미안한 마음도 있는데...프로야구 진입시 NC에게 프로야구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며 가장 크게 반대했던 구단이 바로 부산을 연고로 하고.. 2019. 6. 16.
[남해] 깨알재미 남해 마늘축제&한우잔치 2019년 6월 8일남해 보물섬 마늘,한우 축제 보물선 남해에서 6월 7일~9일동안 마늘,한우 축제가 열렸다.지역 축제는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질서도 없고, 정신이 없어서 잘 가지 않는 편인데 아시는 분께서 8일에 공연을 하신다 하고, 집에서도 멀리 않아 큰 부담없이 축제에 가보았다. 예상과 달리 꽤나 큰 규모였다.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는 여느 축제나 큰 차이가 없었지만 대규모 이벤트는 정말 볼만한 수준이였다.특히, 마다극 '효자뎐' 공연과 '환웅녀 선발대가 가장 주요한 행사로써 많은 재미를 선사했던 것 같다. 조금 늦게 현장에 도착했더니 '효자전'이 거의 막바지로 접어 들었다.공연속에 아는 분이 연기하고 있는 장면을 보니 조금 신기하기도 했다. 내가 하기 힘들거나 엄두를 못내는 일을 하고 있는.. 2019. 6. 12.
[지리산] 아름다운 지리산의 모습 #2 2019년 6월 3일 ~ 5일지리산 종주 둘째날, 셋째날(장터목대피소 -> 천왕봉 -> 장터목대피소 -> 중산리) 장터목대피소가 있는 이 자리는 옛날 장터가 섰던 곳이라고 한다.산청군 사람들과 함양군 사람들이 이곳에서 물물교환과 물건을 사고 팔던 곳이였다고 하는데 그래서 장터목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높고 넓은 지리산을 넘지 않고도 서로가 생산한 물건을 주고 받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다보니 이것에 장터가 자연스럽게 생긴 것이 아닌가 싶다.그렇다고 해도 이곳까지 짐을 들고 다녔다면 꽤나 힘든 일이지 않았을까. 점심 식사후 장터목 유래를 잠시 살펴보고 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했던 천왕봉으로 향했다. 천왕봉으로 출발. 기대반 걱정반 지리산의 가장 높은 곳을 향하는 만큼 빼어난 경치가 장관을 이룬다. 6월이지만 .. 2019. 6. 11.
[지리산] 아름다운 지리산의 모습 #1 2019년 6월 3일 ~ 5일지리산 종주 첫날, 둘째날(거림매표소 -> 세석대피소 -> 장터목대피소) 젊은 20대때 부터 지리산 천왕봉은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의지가 부족해서인지 간절하지 않은 탓이였는지 그동안 생각만 하다가 잊혀졌었는데 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겨 2박 3일 동안 지리산과 함께 할 수 있었다. 떨리는 마음과 충분히 단련하지 못한 체력으로 긴장감을 안은채 떠난 지리산.이번 코스는 거림매표소에서 출발하여 세석대피소, 장터목대피소, 천왕봉, 중산리로 하산하는 코스였다. 혼자 간 것이 아니였기 때문에 최대한 민폐를 끼치면 안되었고, 한 손에 카메라를 들고가면서 개인적으로 조금 고생했던 산행이였다.그럼에도 오랜 숙제 같던 일을 해결했다는 뿌듯함과 천왕봉을 갔다왔다는 자부심에 크게 기쁘기도 했다.. 2019.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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